저는 오디오가이에 들어오면서 참 좋은곳이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책이나 잡지, 인터넷에서 볼수있는 자료들에 대해서 여러의견을 접할 수 있다는것은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분명한 정답이 있는 문제도 있겠고 상황따라 다른 해법들이 나올수도 있고...

서로의 의견과 경험을 교환한다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인것 같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이나 새로 접하게 된 자료들, 경험들,  그런것에 대해서
소통한다는 것은 새로운 힘을 갖게 하는것 같습니다.

책, 잡지, 인터넷에 있는 내용들이 무조건 맞는 것인줄 알고 지낸 적이 있습니다.
가다 보니까 약간씩 다른 말들을 하고 심지어는 반대의 주장도 있고....

내 머리로 이해안되는 패치와 장비들의 운용을 보고 어쩔 줄 몰라하다가
사부님께  전화한 적이 있습니다.
사부님 말씀이    " 남의 말 듣지 말고 네가 알고 있는 대로 해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기본은 이미 너도 갖추고 있다.  그리고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절대 타협하지 마라....."

그 사부님은 짧은 배움의 기간을 마칠때 이런 말씀도 하셨는데요.
"이제 여러분이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나와 여러분의 관계는 선후배 관계일 뿐이다....
 자만하지 말고 후배들을 도와주고 선후배들에게 도움을 받아라..."

늦은 시간에 이런저런 생각들이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