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자리탓좀 할 것 같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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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이곳에서 더 많은 음악을 접할 수 있어서 그럴까요?
작업실을 옮기고 난 후 곡작업이 500% 잘됩니다.
집을 옮기고 난 후 잠이 잘오고 잘 일어나집니다.
처음 작업실을 가진게 작년초였습니다.
그땐 아주 마음에 드는 노래를 두개나 만들고 뿌듯했는데
그러고 작년 8월경 이사를 했었습니다.
반지하였는데 혼자 작업하기에 평수가 과하게 넓었습니다.
아주 멋진음악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죠, 근데 실제로 작업은 되지 않았습니다.
아주 암울하고 혼자서 미궁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정말 재미 없는 그런 음악을 하게되고
'이게 내가 하는 일인가?'
라는 마음을 품을정도로 자신을 책망하게되었고 자신감이 없어지면서 작업빈도가 줄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사했습니다.
혼자서 작업하기에 딱 적당한 크기의 작업실입니다.
아주 좁다고 느껴졌습니다.
지난번 작업실의 작은방 만한 크기니깐요.
집은 지난번 집의 화장실 만합니다....
근데 곡은 정말 잘써집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잠이 잘오고 잠이 잘깹니다. 옥탑이라 풍경이 매우 좋습니다.
대학로부터 종로 남산타워까지 눈앞을 막는 큰 건물이 없어서 그냥 한눈에 펼쳐집니다.
앞으로는 자리탓좀 할 것 같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