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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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녹음실 홈페이지에 있는 글을 그대로 긁어다가 자기 홈페이지에 올리는 분들이 꾀 계신 듯 합니다.
전에도 저희 녹음실의 홍보글 내용을 그대로 베껴 자기네 홍보글에 써먹은 녹음실이 있어서 항의한 적이 있는데요, 이번엔 저희 홈페이지 첫화면의 소개글을 그대로 베껴 자기네 카페에 올린 녹음실을 발견했습니다.
잠실의 튠스튜디오(겸 합주실 겸 직장인밴드동호회?). 거기 주인분이 여기 오디오가이에도 들어오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튠스튜디오가 지방에도 있는것으로 보아 스튜디오 이름도 베낀 듯 합니다.
아무튼 이 문제의 스튜디오에서 카페 게시판에 저희 녹음실 홈페이지 첫화면의 소개글을 거의 그대로 베껴다 올리셨네요.
http://cafe.daum.net/woowow/FSgJ/1
남이 잠깐이라도 고민해서 만든 (비록 별볼일 없는 문장들일지라도) 글을 이렇게 그대로 퍼다 쓰면서 양심에 가책은 안 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다. 그것도 같은 한국내에서 같은 직종인 녹음실 끼리 말입니다.
오디오가이 회원분들 중에는 이런 분이 없으시리라 믿습니다.
(표절꾼들이 맘놓고 활개치는 한국에서 이 정도는 아무 문제도 안 되는 건데 제가 너무 민감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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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플렉스님의 댓글
제가 운영 중인 Record Factory 아카데미도, 예전에 어떤 분께서 정말 "이름" 만 바꿔서 모든 내용을 표절한 아카데미 & 페이지를 만드신 적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저희가 기획하고 진행하는 이벤트 ( 뮤지션 서포트 프로그램 ) 와 워크샵 까지 그대로...;;; ^^;;;
꽤나 활동도 많이 하시던 엔지니어 분 이셨는데, 윤리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니 "의도치 않게" 심려를 기쳐 죄송하다는 답변이 ^^;;;;;;; 참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계기였네요.
꽤나 활동도 많이 하시던 엔지니어 분 이셨는데, 윤리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니 "의도치 않게" 심려를 기쳐 죄송하다는 답변이 ^^;;;;;;; 참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계기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