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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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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서...
새벽 1시에 차를 끌고 강릉에 갔습니다.
새벽 4시쯤 되어서 도착했는데(안개때문에 서행...그리고 서행...또 서행...)
경포대 해수욕장에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서....
파도가 밀려와 모래사장에 부딫히는 소리를 듣고 있었죠....
눈을 감고 듣는데.....
파도가 제 왼쪽 모래사장부터 부딫혀서 오른쪽으로 넘어가더라구요....
그런 소리를 듣기란 참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SR 현장과 스튜디오용 니어필드/파필드 스피커에서 나는 소리만 듣다가....
그 소리를 들었더니...
눈물이 다 나더군요.....
인간의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그런 소리는 못만들것 같았습니다.

바다소리.... 지금도 그 냄새와 함께 생각이 나는군요...
또... 새벽 6시에 먹었던 회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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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민님의 댓글

  와... 태수형.. 멋져요^^ 차가 있음 그런게 좋은거 같아요...^^;;
이번주에 형이랑 밥먹는다고 해놓구선 먹지도 못했네요...ㅋ
언제 함 봐야져^^
찬양사역 컴티 가입 안되요...ㅜㅜ 아직 못들어가나?ㅋㅋ
담에 뵈요^^

승남님의 댓글

  멋지네요 ~
저도 작년 거제도에 내려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문을 열면 자갈해변이 바로 펼쳐지던 그런 방에 묵었었는데요.
한밤중에 자리에 누워서 들리던 쏴 ~ 아 하는 소리는 아직도 잊을 수 없네요. ^^

운영자님의 댓글

  파도소리..빗소리..바람에 나뭇가지와 잎사귀들이 흔들리는 소리..

정말 더 없이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소리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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