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Doug과 face to face로는 첫 meeting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회사 근처로 이사를 가는대로 바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Hollywood에 있는 studio와 새로 5.1 전용으로 LA에서 한시간정도 북쪽으로 가면 있는 Ojai에 새로 만든 studio모두를 오가며 일을 하게 되겠습니다만 주로 있을 곳은 Ojai 쪽이 될 것 같습니다.

매우 깐깐한 성격임을 바로 알 수 있었지만 평소의 Doug은 어느 누구의 말처럼 True Gentleman이라 할 수 있는 맘 좋고 재밌는 할아버지 같더군요. Ojai facility에는 주로 Doug과 저만 있을 예정이라 지난 40년에 걸쳐 쌓인 숨은 비화들을 많이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또 올리도록 하고 Ojai Facility의 전면 사진과 machine room사진을 올립니다. machine room에 보면 Analog multi가 보이는 데 Al Schmitt의 경우 주로 멀티 믹스는 2inch reel을 사용해서 보낸다고 하는 군요. 그래서 mastering studio임에도 멀티가 있습니다. 이번 Ray Charles음반도 2inch reel로 믹스가 왔다고 하는군요. Sadie 속의 오리지널 데이터로 몇곡을 들었는데 예술이었습니다.

LA근처에 계신 분들중 Studio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저한테 연락 주시면 안내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메일(nam0617@empal.com)로 연락해 주시면 좋을 듯 하네요. 아 그리고 한국 분들을 위해 special price를 좀 부탁을 했습니다. fixed rate으로 생각보다는 그리 크지 않은 금액으로 가능할 듯 싶으니 혹 관심이 있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릴테니 연락 주셔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