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가 되갑니다..

저 역시 지독히도 오래 갑니다.

불면증...^_^;;

30-40편의 라이브 동영상을 보고나서..

(그래도..볼때는 나름대로 공부일지도 몰라라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보고나니..뭐가 뭔지 정리가 잘 안되는군요..^^;)

머리도 식힐겸...류이치 사카모토의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를..

틀어놓고..책꽂이에 꽂혀있던..심리학 책을 펼쳐 들었습니다..

같이 사는 친구가 부전공이 심리학이어서...

의외로..집에 이것저것 보이네요

그러다 문득..예전에 누군가에게 들었던 이야기가..생각이 났습니다..

심리학책을 100권 읽을 시간에 100명의 사람을 만나 적어도 한시간 이상은..

이야기를 나누라고...

지금 생각해 보니 제 낯가림이..염려되어..하신 말씀인듯 싶군요..^_^

겨울이라 햇살이 부족해서 그런지..

왠지 무기력하고 우울한 듯한..기분의 일상입니다..

오디오가이 식구..모두들..건강하시길..바라고..

남은 2002년 행복하게 마무리 하시길 기원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