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월요일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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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에 걸쳐
클래식 녹음 작업이 있습니다.
장소는 서울에 있는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먼저, 월요일날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과정을 하고 있는
50인조 오케스트라의 악기 녹음 및 믹싱이 있게되고,
다음날인 화요일에는 전날 녹음된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60인조 합창단의 녹음과 믹싱이 진행됩니다.
전체 한곡의 작업이고 오케스트라/합창 이렇게 각각 하루씩 나누어서
녹음 및 믹싱을 하게됩니다.
이 음악은 이 작업 자체보다는 차후 다른 행사에 쓰여지는것이 목적이라는데..
솔직히 이번 녹음작업을 총괄 기획하는 측에서는 사실 음악적인 완성도면에서
크게 심혈을 기울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저에게 연락을 했겠죠. (ㅡㅡ;)
스튜디오를 총 4세션 부킹했답니다.
월요일 2세션, 화요일 2세션.
아무리 한곡이라지만..
늘 내공부족에 시달리는 저로서는...
시간이 모자랄 것 같았고.. 또.. 서울스튜디오는 가본적도 없는지라..
(물론 몇몇을 제외한, 녹음 하는 연주자들과 합창단 또한 초면입니다. ㅡㅡ,)
내공부족을 이유로 발뺌을 했습니다.
(보수가 상당했는데 말이죠.. 솔직히 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ㅡㅡ;)
그래서 다른 분을 추천해 달라는 말을 하여..
여기저기 알아보던 차에..
서울 스튜디오 엔지니어가 직접 작업을 하는 건 어떨까 했더니..
마침 일이 그렇게 진행되고 있더군요. ㅡ,.ㅡ
하여..
제 작업은 아니지만, 스튜디오 구경도 할겸, 서울 스튜디오 스탭들의
녹음작업도 구경할겸. 녹음 및 믹싱의 전과정을 참관할 계획입니다.
아.. 여기
글을 올린 이유는..
서울스튜디오에 대한 정보를 좀 얻고 가고자 해서입니다.
음향잡지에 실리는 듯한.. 그런 내용도 대환영이구요..
혹시 스튜디오 어쿠스틱이나 기어들, 또 경험이 있으신 선배님들이
추천하는 서울 스튜디오 tip.등등등.. 공개적으로 나눌수 있는 이야기가
있으면 듣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