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페이지 정보
본문
My Studio에서 아메바님의 글을 보았지요. 특히 파이널라이저 활용부분에서 감동받아서 쪽지를 보냈었어요. 제대로 활용을 못하는 것 같아서 조언을 좀 구할려고 했던거였지요. 그런데 이게 왠일임니까 ㅎㅎ 아메바님과 저는 차로 10분정도밖에 안 걸리는 바로 이웃이었던 것입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쪽지를 이래 저래 대화를 나누면서 한 번 찾아뵙기로 했었지요. 아내분께서 산후조리를 하시는 중이어서 연락하고 난 후 3주 정도가 지나서 드디어 어제 방문을 했더랍니다. ^ ^
ㅋ 스투디오 리뷰에서 본 그대로였어요. 아메바님 목소리도 너무 좋으시고 . 작업실은 정말 깔끔 셋팅의 제왕이셨습니당. 영자님 작업실의 깔끔함 이후로 또 다시 본 인상적인 셋팅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미술을 전공하셔서 그런지 벽지 하나에서도 왠지 포스가 느껴지더군요.
인사를 나누고 과일 먹으면서 담소를 나눈 후, 작업방에서 파이널라이저의 특강이 이어졌는데, 정말 감동의 도가니탕이었습니당. 굉장히 세밀한 부분까지 알고 계시고 또 명쾌하게 설명해주시는데 저는 정말 내가 파이널라이저를 뭐하는데 썼나할정도로 깊은 인사을 받게 되었습니다. 파이널라이저를 정말 잘 써야되겠다는 생각이 밀려오더군요.
그리고 또 하나의 감동은 역시 D-Box. 직접 D-Box 서밍의 질감을 들려주셨는데, 스테레오 확장감이나 따뜻한 느낌이 보강되는 것은 내부 서밍으로는 쉬 접근할 수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덕분에 지름신이 성큼 다가왔죠. 예전부터 꼭 구입하고 싶은 것이었는데 금전적인 것땜에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제 맘에 불을 질러놓셨습니다 ^ ^;
그러나 더 감동되는 건 무엇인 줄 아세요. 제가 방금 로그인을 했더니 쪽지가 2통이 와있는 것입니다. 아메바님에게서 온 것인데 어제 설명한 거중에 고쳐할 부분과 추가할 부분을 알려주셨어요. 이런 섬세한 성격이시라니.. 전 감동먹었습니당.. 오디오가이 회원님들은 다 이렇게 좋으신 분들인지.. 참.. ㅠ.ㅠ
살랑거리는 산에서 부는 바람과 함께 상쾌한 시간을 보냈네요 ^ ^
P.S. 혹시 성남이나 분당쪽에 계시는 회원분들도 더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