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앨범 작업을 위한 세팅 작업을 몇년째 계속 해 오고 있습니다. 

믹싱 - 마스터링에 관한 삽질을 계속 하고 있는데,

여러 경로를 통해서 음악을 듣고 비교하고 하는 작업을 하는 중에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예전에 이 사이트에서도 그렇고 큐오넷 에서도 올라왔던 적이 있던 이야기 입니다.

오디오 파일을 멕시마이징 해서 올렸다는 의견이었는데요,

제가 오늘 재미있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파일 자체가 그런것이 아니고 아마도

멜론 플레이어에서 멕시마이징 되는것 같네요..

재미있는 현상 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 께서는

무손실 flac 파일을 foobar에서 재생 해 보시고

멜론에서 재생해 보세요

멜론에서는 미세하게 찌그러 지는것과 동시에 약간 커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더 재밌는 사실은

아무리 찾아봐도 멜론 플레이어 상에서 이와 관련한 옵션 설정이 어디있는지 볼수가 없다는 겁니다.



몇달 째.

멜론에서 음악을 들으며 시스템 세팅을 해온 저로서는

뒤통수를 제대로 맞은 기분에 정말 어이가 없네요

아무리 좋은 컨버터를 가져다가 세팅을 이리저리 바꾸고 전원 극성을 계속 바꿔보고

전원 케이블을 무산소 동 으로 맞춰줘도 계속 찌그러지길래

좌절하려던 순간에

이런 현상을 겪으니

황망 합니다.

여러분들.

멜론플레이어를 믿지 마세요


결론,

멜론 관계자는 청취자를 기만하지 마시고

멕시마이징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조치 하시기 바랍니다.

* 문제가 생기면 자삭 하겠습니다. 예민한 사안 이니 만큼.

hn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