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 브라보 재즈 라이프 란 영화를 보고...영자님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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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잘건데...ㅠㅜ
재즈에 관심이 있는 저로선 놓칠수가 없어서 와이프 먼저 자라고 하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저의 귀를 번쩍이게 하는 유복성 아저씨의 신들린 퍼쿠션과
박성연씨의 물안개라는 노래가 나오면서 완전 집중하게 됩니다....웁..내가 좋아하는 곡인데..
영화의 스토리는 전반적인 우리나라 재즈 1세대들의 지나온 삶을 조명했는데
유복성 퍼커션 , 김수열 테너 , 강대관 트럼펫, 신관웅, 박성연, 이판근씨등 보고 싶었던 얼굴들이
다 나오더라구요..에궁 우리 나라의 재즈 역사에 없어서는 안될 분들인데 이렇게 홀대해도 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음악은 또 영자님이 맡으셔서 더 관심이 가더군요
정말 잠깐이지만 영화에서 영자님 얼굴 스쳐 지나가는걸 보았네요... 녹음실에서
예음 스투디오 실장님 얼굴도 진짜 잠깐..
여기 저기 음악하다 알게된 분들 얼굴도 사이 사이 보이고 여튼 재미보다는 기록적 의미가 있는 영화
였던것 같아요...이런 1세대 분들 정말 홀대해선 안되는데..
영화에 나왔던 전 예술의 전당 사장님께서 한 말씀이 생각나네요
"이분들은 하루 하루가 역사다..언제 다시 들을지 모르는 연주다"
박성연씨의 물안개가 들어있는 음반은 저도 LP판으로 가지고 있는데 보물같은 음반 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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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ATURE최창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