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에서 참 부끄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팀원들이랑 할질이 없어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여러가지 음악을 틀기로 했죠.

그리고 한국에서 요즘 유행하는 몇곡을 팀원들한테 들려줬는데 중국냄새가 난다는거에요;

뭔소린가 했더니 중국풍이라는게 아니라 표절에 관한얘기더군요;

솔직히 저도 이거 어디서 많이 듣던 라인이다 라는건 참 많았는데 외국에서 그 소리를 들으니 참 화가 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네요.. 왜 들려줬나 싶기도 했고..(그 뒤로 한국의 모든걸 중국과 동급취급하는게 참 기분나빴죠.. 한국에 진짜 명품은 안팔고 다 짜가만 있지 않냐, 중국처럼 저작권법이 생긴지 얼마되지 않았냐 등)

요즘 한창 표절에 관해서 많이 나오고 있는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인가 뭔가를 듣고 제가 아는 곡을 표절했다는 것에서 참 어이가 없고 돈벌기 쉽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하는데 모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국에는 진짜 표절음악이 판치고, 음악수준이 떨어지는 걸까요?



P.S 믹스이나 장비등의 기술적 부분이 아니라 작, 편곡등의 창작성에 관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