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 감히 말씀드리자면...

그런 초소형 슈퍼트위터를 찾는 것 보다 공연장 모델을 좀더 크게 만드는 것이 훨씬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스피커가 3cm라면 아마도 모형의 크기는 1m가 넘지 않을 듯 싶네요...왠만한 중저역대 주파수는 아예 포기해야 하고 그나마 파장이 짧은 4kHz 이상 대역 주파수들만 응답패턴을 분석할 수 있겠네요...뭔가를 해보기엔 너무나도 아쉬운 주파수 대역이죠...
더군다나 측정 마이크 설치하는 것도 아주 애먹이는 일이죠...픽업부만 따로 떼어서 설치해야하고...

제 짧은 소견이지만 적어도 지금 만드시는 모델의 4배이상의 크기가 필요합니다...또한 모형의 소재 선택도 중요합니다...건축마감재의 흡음율도 스케일에 따라 조정되어야하기 때문에 페브릭 하나를 고르기가 쉽지 않습니다...게다가 본드칠도 중요하지요...어떤 본드냐에 따라 흡음계수가 변하기 때문에...

움...쉽지 않은 작업을 하고 계시네요...

차라리 EASE, Raynoise, CATT 같은 소프트웨어 시뮬을 돌리는 것이 더 효율적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