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자유게시판

(도와줘요! 오디오가이 지식인!!)EQ는 약한 자나 쓰는것! 남자라면 쌩믹서!!

페이지 정보

본문

호주로 워킹홀리데이 온지 어언 5개월... 집 근처 교회에 오자마자 한번 나갔다가 직장 때문에 계속 못나가다가 다른 일로 옮기고 나서부터 한 몇주간 꾸준히 나가고 있습니다.

시드니에서 꽤나 오래된 편에 속하는 교회인데... 음향 볼줄 아시는 분이 없어 그냥 컴퓨터 잘하시는분을 ppt+음향으로 쓰임받게 해주시고 있더군요...

저도 뭐.. 잘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5년정도 교회에서 음향기기를 만지고 이쪽길로 진로를 정하고 준비하는 터라 도와드리겠다고 말씀드리니,

집사님도 좋아하고, 목사님도 좋아하고, 전미가 좋아하시더군요....

어찌됬건,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전체적으로 설비가 조금 노후되있습니다.

스피커는 거의 천장 즈음에 붙어있어서 스펙을 아직 못 보았으며...300~500와트 정도 되는거 같은데... 나중에 확인 해봐야죠..(조만간 사다리 사주신답니다....ㅇㅇv), 음향 장비는 dynacord사의 믹서 하나! (모델넘버는 기억이 안나네요...) 내장 EQ! 하지만 안먹혀! 내장 FX! 그것도 안먹혀! 녹음장치?! 8년된 노트북!!  메인영상컴퓨터?! 5년된 데스크탑!!!    씐납니다!! 유후!!

사실 이 글을 쓰는건 도움을 청하고 싶어서입니다.

믹서에 내장EQ가 달려있다고 해도 위에 적은것처럼 거의 안먹히는 수준이라, 정말 최소한도로 의지 하고 있구요, 소리의 조절등은 99% 믹서의 하이,미드+주파수,로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전체적으로 길쭉한 돔형태에 벽돌로 지어져 있습니다.

소리를 잡는데에 절대적인 기준은 없지만, 난 이렇게 해보니 좀 나아지더라 하는 경험담이나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가지고 있는 음향 장비는 믹싱콘솔 하나 뿐입니다.

관련자료

minomino님의 댓글

딱히 장비 보강없이 어찌하라고 말씀드릴수 없는 상황이네요.
환경을 정확히 알 수도 없고 말이죠.
그토록 오래 그냥쓰시는걸 보면 지금에 불편함을 못느끼시는듯 한데요...

KIRYU님의 댓글

불편함을 느끼시지만... 딱히 다룰줄 아는 분이 안계셔서 어떻게 할수가 없었다고...제가 오기전까지 영상음향 담당하시던 집사님께서 말씀해주시더군요....

minomino님의 댓글

길쭉한 돔형태의 교회면 생각보다 설계가 쉽지는 않을듯 하네요..

 전에 성당 설계가 쉽지가 않드라구요.

비용도 많이드는 부분이니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셔서 음향 리빌딩을 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오지성님의 댓글

좀 전문적인 음향지식과 교회의 음향을 사용하는 성향을 알면

해결못하는건 없죠.....

먼저는 ....
장비가 고장난건지.... 아님 출력이 적어서 EQ가 안 먹게 들리는건지..
아니면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 하고 있는게 맞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양 벽이 벽돌이면.. 많이 울리겠네요....
울림을 잡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좀 두꺼운 커튼을 이용해서 주름 (울림이 심한 주파수을 계산해서 주름의 간격도 맞추면 더 좋구요) 지게 설치하는 것과...
유리섬유 판넬을 구입해서 예쁜 천으로 둘러 씌운 다음에...
문제가 생길만한 위치에 부착하면 됩니다만...

이 위치 잡는 것도 만만한 작업은 아닙니다...

그리고...

스피커는 출력 "와트"가 중요한게 아니라... 출력 음압이 중요합니다 (저도 최근에 와서 좀더 확실하게 꺠닫??있습니다)
음압이 낮으면 와트가 아무리 높아도 ... 전기만 많이 먹고 효율이 없지요...

KIRYU님의 댓글

답글 주신 모든분들꼐 감사드립니다. 우선은 오지성님께서 말씀 해주신대로 커튼을 치는 방향으로 건의를 드려봐야겠습니다..

임장사님의 댓글

메인에 인설트 L, R 있다면 31밴드 그래픽 EQ로 조절은 가능하긴합니다. 물론 실력있는 엔지니어 대동해야 됩니다. 그리고 오지성님이 말씀해주신것처럼 어쿠스틱 환경이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KIRYU님의 댓글

Gungjazz님 // 시드니한인엽합교회입니다
직립나님// 혹여 불편한 느낌을 들게 해드렸다면 사죄드리겠습니다..개그 좀 곁들어 보겠다는 마음에 그만...

직립나님의 댓글의 댓글

어이쿠 아니요 무슨 사죄까지ㅎㅎ
클릭하게 만드셨다는 건 저 또한 개그였고
글 제목이 좋다는 건 진짜였습니다.
남자라면 생믹서지 어디서 나약하게 이큐질입니까.
공감합니다. 그래서 저도 요즘 이큐잉 잘 안합니다.
남자답게 무대뽀!!

장비가 안좋았을 때는 이큐잉 자체를 할 수가 없었고,
장비가 점점 좋아질수록 이큐잉 하나가 신중해지게 되네요.
아직 내공이 없으므로.

이큐잉 안하고 무대뽀로 만든 음악 곧 발표하여
저를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 RSS
전체 7건 / 1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749 명
  • 오늘 방문자 4,295 명
  • 어제 방문자 4,951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905,060 명
  • 오늘 가입자 1 명
  • 어제 가입자 0 명
  • 전체 회원수 37,554 명
  • 전체 게시물 299,842 개
  • 전체 댓글수 193,404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