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전에 궁금해한것이 하나 있었는데요.

내가 과연 만화를 몇살까지 볼까?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으면 보지 않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도 옆에 더화이팅 99 편이랑 피안도 최근 거랑 용랑전. 공수도 소공자. 피아노의 숲. 신의물방울등 신간 만화들이 쌓여있답니다.

하하하. 만화는 참 재미있는것 같아요

전 초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쉬지 않고 만화를 보고 있어요.

저는 2000년대 초반까지에서 딱 멈춰버린것 같습니다.. ^^ 이후에 나온것은 데스노트정도? 중학교때부터

무협지를 읽어서 그런지 소년액션쪽 계보가 저의 주축이지요.. 한마디로 북두의권-드래곤볼-바람의 검심-

블리치(전부 소년점프 계보들) 뭐,,블리치도 연재한지가 벌써 12-13년째라서 아마 블리치 끝나면 저에게는

그 계보가 끝이날듯...이게 좀 슬픈일이죠..ㅠ.ㅠ 2000년대 중반이후에 나오는것들은 그냥 잡히면 읽는거고

아니면 말고..이런식이니까..물론 슬램덩크나 배가본드같이 단행본이 나오면 몰아서 보는 경우도

있었지만 매주 연재를 보는것은 블리치로 쫑날듯 싶습니다.. 베르세르크는 앓느니 죽고..

나루토,원피스를 첨부터 봐볼까..하는데 엄두가 안나고.. 김전일 2부나 봐볼까 하는 마음은 있습니다.. ^^

아마도 블리치 연재 끝나면 다시는 어릴적에 매주 서점에서 새 에피소드 기다리던때로 돌아갈수

없을듯.. 그래도 초등학교시절부터 지금까지 그 감성 그대로 잘~ 온것 같습니다..거의 끝이겠죠..

이제 아무리 신간이 나와도 그때마음같지 않을것 같으니까요.. ㄷㄷㄷ ^^

요새는 페어리 테일이 참 재미있던데요... ^^*

원피스작가가 그린듯 하던데... 뭐 원피스와 아주 비슷한 내용 전개지만 굉장히 흡입력있고
재미도 있고요

저도 이제 좋아하는 장르를 좀 바꿔야할듯요..^^; 원피스가 한 백몇화쯤 갔을때 읽기시작했어야하는데

이제 단행본이 오십몇권씩 나와서 엄두가 안나네요 ㄷㄷㄷ 페어리테일이라..

제목은 들어봤는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것 같았는데 이제 열혈액션물이 퇴조되므로 조만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