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수리완료했습니다.
대략 2주간에 걸친 대장정이었군요..
처음엔 BLS에 방문했더니 1주일정도 걸려서 주는 답변이
'고장난 부분을 살펴봤더니 저희가 가지고 있지 않은 부품의 문제라 고치기 힘드니,
미디앤그래픽스로 가보세요' 라고 하시길래
아 어쩌지... 라는 초조한 마음으로 3일을 그대로 두고 어제 미디앤그래픽스로 찾아갔습니다.
그랬더니 좀 된 제품이라서 자기네들도 부품이 없을지도 모른다며 미쿡에 메일을 보내긴 보내볼텐데
지금은 크리스마스 연휴기간이라 빨라도 1월초에나 메일이 가고 1월 중후반에나 부품이 오기에
수리가 가능하다고...
으악
그런데 그곳에서 좋은곳을 소개시켜주는것이었습니다!
잘하는 곳을 알고있다고,
+_+ 어딥니까............
그곳은 다름아닌
세운상가 뒤에 위치한 청계상가에 있는 오디오&주변기기 전문 수리점이었습니다................
오 지쟈스
맡기고 저는 집으로 다시 발걸음을 돌리고...................
오늘 아침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5시까지 와서 찾아가라고,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3시 조금 넘어서 찾아갔더니
너무도 완벽한겁니다..
음악 한번 들어보겠냐는 물음에 들어보겠다니
왠지 더 저를 따스하게 감싸안아 주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앰프와 CDP의 성능도 한몫한듯.........................
역시 명기는 명인에게........................................ㅠ.ㅠ
다시는 110v에 220v파워를 넣어버리는 실수 안할렵니다....아 내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