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선택이 이리도 까다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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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io 에 맥키 824, 624, 626, 120 세트를 채널별로 다이렉트 커넥팅을 해서 들어보니
땐땐하니 극장 스피커 느낌이 나서 옆방 거실에 있는 5.1ch시스템과는 비교도 안되는 임팩트를 들려주었습니다.
콘솔 패치를 열어보니 솔더링 하기엔 너무 엄두가 안나서(그전에 그 몇천개 되는 땜질을 혼자 어찌 했는지..ㅜㅜ;)
패치 코드 케이블을 만들어 직접 꽂아버렸습니다.. 속 편하고 좋네요 헤 ^^;
멀티채널 스피커로서 매우 만족해서 아무래도 이렇게 놔둘까 생각도 드네요.
이제 2ch 메인 스피커 자리가 남았는데.. 니어필드 역시 상임고문 NS-10 옹 께서는 자리 지키고 계시고..
(역시 NS-10과 amcron DC300a 앰프의 궁합은 오래도록 사랑받을만 합니다 ^^;)
오랫만에 고 해상도 스피커를 써볼까? 하는 맘이 생기더군요
얼마전 직립나 님이 서울 오셔서 매우 실망하고 간 824를 한 10년 써보니 무난한게 나쁘지 않았는데
(나중 직립나님의 평가를 들어보니 매우 민망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니브에 824는 안어울리는 조합이긴 하네요..ㅜㅜ;;)
요즘 믹스가 좀 둔해진다..무감각 해진다는 자기 반성도 하고 있고
가끔 하이파이 시스템에서 믹싱을 들어보면 안들리던게 들리는 상황에 의도하지 않은 톤도 나오고 해서
업그레이드 겸 하이파이의 욕심도 충족시킬 겸 컨슈머용 스피커 시스템을 찾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B&W 브랜드를 좋아해서 (예전 801/CLASSE 앱프 조합은 아직 잊을 수 없는 감동으로 남아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805D 를 알아보고 있는데...
실로 미친 가격이네요.
과연 이가격을 줘야 될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들고 전 버전 모델과 느낌도 그 가격으로
얹어줄만큼 혁명적인 톤의 발전도 아닌것 같아서 805S 를 다시 들어보니.....
걍 805D 사야겠더군요 다르긴 달랐습니다.
근데 스피커만 800만원 돈에 스탠드만 돈100에 앰프도 500돈을 들여야 하는 상황이라
고민이 되긴 됩니다.
그돈이면 좀 더 보태서 걍 아예 802 중고 이런걸로 끝내버리자니 공간이 좀 애매하고..북셀프에서는 선택의 폭이 많지 않고...
GNELEC..PMC..ADAM..DYNAUDIO등등으로 가자니 예전 쓰던 모델들로 돌아가긴 좀 아쉽고..
여러가지 생각이 많은 요즘입니다.
언더 1000만에서 이거다!! 하는 스피커 시스템 하나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ㅜㅜ;
요즘 일상 생활에 치여서 정보 수집에 둔해진 저를 돌아보니 전 아직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관련자료
운영자님의 댓글
저도 오랜시간 맥키 624로 믹스하다가 만족스럽게 사용중.
624로 믹스한것을 805S로 들어보고.
내가 얼마나 부자연스럽게 초고역을 만들었는지 알게되어 충격받은후.
한동한 805S 로 정말 잘 사용했었습니다.
805S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파라사운드 A21 앰프면 중고 500정도에 아주 훌륭한 조합이라 생각합니다.^^
가끔씩 잘만들고 튜닝된 하이엔드 스피커로 들어보면
내가 작업한것보다 더 좋은 소리로만 들려줄 것 같은데.
오히려 믹스와 마스터링의 단점이 스튜디오 스피커들보다 훨씬 더 적나라하게 표현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리피스키 스피커로 믹싱후
집에와서 30년된 탄노이 SRM12B + 쿼드 405 모노블럭 조합과
50년된 로더의 풀레인지 스피커로 늘 확인해서 들어봅니다.^^
*덧쓰기 : 최근 하이파이클럽 리뷰를 한 펜오디오 센야 라는 북쉘프 스피커가 있는데.
이것은 바로 스튜디오 스피커로 사용이 가능하겠더군요.
게다가 엄청난 소리와 정보량을 들려줍니다
리뷰하러 가서 1시간반동안 멍하니 음악만 듣고 왔었습니다.~
624로 믹스한것을 805S로 들어보고.
내가 얼마나 부자연스럽게 초고역을 만들었는지 알게되어 충격받은후.
한동한 805S 로 정말 잘 사용했었습니다.
805S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파라사운드 A21 앰프면 중고 500정도에 아주 훌륭한 조합이라 생각합니다.^^
가끔씩 잘만들고 튜닝된 하이엔드 스피커로 들어보면
내가 작업한것보다 더 좋은 소리로만 들려줄 것 같은데.
오히려 믹스와 마스터링의 단점이 스튜디오 스피커들보다 훨씬 더 적나라하게 표현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리피스키 스피커로 믹싱후
집에와서 30년된 탄노이 SRM12B + 쿼드 405 모노블럭 조합과
50년된 로더의 풀레인지 스피커로 늘 확인해서 들어봅니다.^^
*덧쓰기 : 최근 하이파이클럽 리뷰를 한 펜오디오 센야 라는 북쉘프 스피커가 있는데.
이것은 바로 스튜디오 스피커로 사용이 가능하겠더군요.
게다가 엄청난 소리와 정보량을 들려줍니다
리뷰하러 가서 1시간반동안 멍하니 음악만 듣고 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