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McCartney, Kisses On The Bott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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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해 보니 기대하지 않았던 메일이 하나 도착해 있었습니다. 작년 매스터링 엔지니어가 받을 수 있는 부분의 그래미 상에는 노미네이트 되지 못했는데, 작업했던 앨범 중 하나가 그래미에서 상을 받은지라 certificate이 날라 왔네요.
무엇보다 비틀즈 음악을 많이 연주하면서 컸던 지라 폴의 음반을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믿겨지지 않았고 감사했었는데 이렇게 잘 마무리가 되는 군요. 혹시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으시다면 꼭 구입하셔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Al이 작업한 최근 음반중에서 가장 소리가 좋은 음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Al 역시 최선을 다해 작업한 흔적이 역력한 음반입니다.
혹시 구하실 수 있다면 제가 커팅한 vinyl앨범을 더 강력히 추천합니다. 192/24 매스터 믹스에서 바로 커팅한 앨범으로 소리가 정말 좋답니다.
무엇보다 비틀즈 음악을 많이 연주하면서 컸던 지라 폴의 음반을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믿겨지지 않았고 감사했었는데 이렇게 잘 마무리가 되는 군요. 혹시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으시다면 꼭 구입하셔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Al이 작업한 최근 음반중에서 가장 소리가 좋은 음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Al 역시 최선을 다해 작업한 흔적이 역력한 음반입니다.
혹시 구하실 수 있다면 제가 커팅한 vinyl앨범을 더 강력히 추천합니다. 192/24 매스터 믹스에서 바로 커팅한 앨범으로 소리가 정말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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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First님의 댓글
우선 축하드립니다.
작년 계절의 여왕 때, 산책을 나가면 들고 다니던 모바일 기기에 담겨 있던 음반 중 하나였습니다.
보컬과 백킹이 무척 편안하게 조화되어 기분 좋게 울릴 수 있었던 음반인데, 역시 기술적으로도 높은 평을 받았나 보군요. 음악 자체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말씀은 스탠더드임에도 귀에 익숙지 않은 곡들이 제법 있기 때문이 아니겠나 생각되는데(폴의 오리지널도 2곡이 있던가요), 확실히 그렇긴 할 겁니다. 폴이 나이에 걸맞은 목소리와 청년(?) 같은 목소리로 나누어 부르는 것도 재미 있다고 생각했던 앨범입니다.
아무튼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 , , 알 슈미트와 토니 리퓨마의 솜씨가 잘 살아 있는 작품이라고 새삼 되새기겠습니다. 마스터링이 유종의 미를 거둔 덕이겠지요.
작년 계절의 여왕 때, 산책을 나가면 들고 다니던 모바일 기기에 담겨 있던 음반 중 하나였습니다.
보컬과 백킹이 무척 편안하게 조화되어 기분 좋게 울릴 수 있었던 음반인데, 역시 기술적으로도 높은 평을 받았나 보군요. 음악 자체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말씀은 스탠더드임에도 귀에 익숙지 않은 곡들이 제법 있기 때문이 아니겠나 생각되는데(폴의 오리지널도 2곡이 있던가요), 확실히 그렇긴 할 겁니다. 폴이 나이에 걸맞은 목소리와 청년(?) 같은 목소리로 나누어 부르는 것도 재미 있다고 생각했던 앨범입니다.
아무튼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 , , 알 슈미트와 토니 리퓨마의 솜씨가 잘 살아 있는 작품이라고 새삼 되새기겠습니다. 마스터링이 유종의 미를 거둔 덕이겠지요.
Me First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이 앨범 정보를 잡지로 접했습니다. 그 당시 잡지 표지로는 매리 매카트니가 찍은 사진이 사용됐는데 'Sings Standard'라는 문구가 함께 있어 '이게 뭐지~?' 싶었습니다. 거부감이라기보다는 도통 연상되지 않았다고 할까요, 아무튼 이 장르와 썩 어울린다는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기껏 떠올릴 수 있는 건 헬렌 메릴 같은 스타일일까나~ 정도였던 것이죠.
그래도 'Standard'라는 말을 접했던 덕(?)에 처음에는 그것을 먼저 듣게 되었습니다.
굳이 저런 구성을 보인 것에는 폴의 의지가 고스란히 반영됐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Copy Right까지 사놓았다는 말씀에서 그의 집념이 확인됩니다.
그래도 'Standard'라는 말을 접했던 덕(?)에 처음에는 그것을 먼저 듣게 되었습니다.
굳이 저런 구성을 보인 것에는 폴의 의지가 고스란히 반영됐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Copy Right까지 사놓았다는 말씀에서 그의 집념이 확인됩니다.
남상욱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최원장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축하감사드립니다.
이곳에 회원으로 계신줄은 몰랐습니다. 여전히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모습에 후배로 존경스럽지 않을 수 없네요.
도어즈 45 rpm 리이슈는 Analog Productions라고 하는 레이블에서 나왔습니다.
Chad Kassem이라고 어쿠스틱 사운드(acoustic sounds)라고 하는 인터넷 LP전문 샵을 운영하고 있는 분이 운영하는 음반사입니다. 아마 미국에서는 LP관련해서 다섯 손가락안에 드는 중요 인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프레싱 공장도 오픈을 했습니다.
제대로 된 공정으로 리이슈를 출시하는 곳은 좀더 생각해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곳에 회원으로 계신줄은 몰랐습니다. 여전히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모습에 후배로 존경스럽지 않을 수 없네요.
도어즈 45 rpm 리이슈는 Analog Productions라고 하는 레이블에서 나왔습니다.
Chad Kassem이라고 어쿠스틱 사운드(acoustic sounds)라고 하는 인터넷 LP전문 샵을 운영하고 있는 분이 운영하는 음반사입니다. 아마 미국에서는 LP관련해서 다섯 손가락안에 드는 중요 인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프레싱 공장도 오픈을 했습니다.
제대로 된 공정으로 리이슈를 출시하는 곳은 좀더 생각해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남상욱님의 댓글
미국에서 제대로 된 공정으로 리이슈를 출시하는 곳은 제가 알고 있는 바로만 말씀을 드리면
1. Analog Productions의 리이슈
반드시 아날로그 매스터 테입에서 커팅할 것을 요구하고 Chad이 운영하는 프레싱 공장도 RTI라고 하는 다른 공장과 더불어 유럽과 미국을 통털어서 현재로서 가장 최상의 퀄리티의 음반을 프레싱할 수 있는 공장이라 생각합니다.
2. FIM사의 음반들.
아직 음반이 출시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참여했던 7-8장의 음반들이 있는데 제대로라 할 수 있습니다.
3. 그외
다른 레이블들은 대부분 hit and miss인 것 같습니다. 어떤 음반들은 프로듀서가 굉장히 신경을 써서 오리지널 마스터에서 커팅을 할 뿐 아니라 프레싱 과정까지 신경을 쓰는 제품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경우들도 많습니다.
Rhino의 음반들 중에서 RTI에서 프레싱한 제품들은 다 추천해 드릴 수 있는 음반들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음반사에서 출시된 음반들 중 RTI나 Chad가 운영하는 QRP(Quality Record Pressing)에서 프레싱된 음반들은 버짓도 되고 퀄리티에 신경을 쓴 음반들이니 추천해 드릴 만합니다.
1. Analog Productions의 리이슈
반드시 아날로그 매스터 테입에서 커팅할 것을 요구하고 Chad이 운영하는 프레싱 공장도 RTI라고 하는 다른 공장과 더불어 유럽과 미국을 통털어서 현재로서 가장 최상의 퀄리티의 음반을 프레싱할 수 있는 공장이라 생각합니다.
2. FIM사의 음반들.
아직 음반이 출시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참여했던 7-8장의 음반들이 있는데 제대로라 할 수 있습니다.
3. 그외
다른 레이블들은 대부분 hit and miss인 것 같습니다. 어떤 음반들은 프로듀서가 굉장히 신경을 써서 오리지널 마스터에서 커팅을 할 뿐 아니라 프레싱 과정까지 신경을 쓰는 제품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경우들도 많습니다.
Rhino의 음반들 중에서 RTI에서 프레싱한 제품들은 다 추천해 드릴 수 있는 음반들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음반사에서 출시된 음반들 중 RTI나 Chad가 운영하는 QRP(Quality Record Pressing)에서 프레싱된 음반들은 버짓도 되고 퀄리티에 신경을 쓴 음반들이니 추천해 드릴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