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회사를 그만둬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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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모 녹음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녹음실이긴 한데... 음악녹음은 아니고, 성우녹음, 더빙, 애니메이션 녹음
이런거 하거든요.
근데 편집을 사무실에서 (스튜디오안에 6명정도 자리가 있는 사무실이 있습니다.) 인터페이스 안거치고
컴퓨터 본체에 소니7506 물려서 하거든요
거의 하루에 5시간 이상씩은(어느때는 하루종일 8~10시간) 꾸준히 헤드폰 쓰고 작업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오늘 제가 작업한 사운드를 실장님이 들었는데 확 쏜다고 하시네요
디에서 안걸었냐고....
잉??
저는 무슨소리지? 하면서 다시 들어봤는데
제가 들었을땐 괜찮았거든요. (심지어 약간의 의심도 안들었습니다.)
혹시나해서 예전에 작업했었던 엄청 치찰음 심했었던 파일을 플레이해봤는데
전~~~~~~혀
하나도 안쏘는거예요
그건 제가 확실히 기억하거든요. 너무 심해서 들으면 헤드폰 벗어버릴정도로.. 표정 일그러지고...
근데 그것도 안쏘는거처럼 느껴져서
순간 멘붕....
실장님은 귀가 피로하면 그럴수있다고 하시네요
근데 제가 생각했을때 하루종일 헤드폰으로 작업하다보니까 귀가 맛이간게 아닐까
지금 의심이 되고있는상황입니다.
제 귀가 맛이 간걸까요 아니면 일시적으로 그런걸까요
지금 너무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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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야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조언해 드릴 실력은 아니지만 혹시나 도움이 되실까 댓글 남겨봅니다.
저도 작업할때 맥키 모니터 스피커와 소니7506 이랑 AKG k271 MK2 두개의 헤드폰으로 작업을 하는데요.
믹스를 할때 해드폰을 써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쓰지만 저 역시 7506은 안쓰게 되더라고요.
물론 제가 하는 믹스가 엔지니어님들께서 하시는 수준높은 믹스는 아닙니다.
위에 말씀해 주신분들처럼 7506은 치찰음 체크하는데 좋다고 생각은 듭니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난청, 이명을 안고가야 하는 입장이라
무너님의 심정이 어떠실지 공감갑니다.
AKG k271 MK2가 해드폰으로 믹스할때 플랫해서 괜찮던데
기회 다으시면 한번 써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병원 가보시길 바라고요.
조용한 공원에서 책도 읽으시고 산책 하시면서 귀를 쉬게 하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힘 내시고요.
화이팅입니다. :)
저도 작업할때 맥키 모니터 스피커와 소니7506 이랑 AKG k271 MK2 두개의 헤드폰으로 작업을 하는데요.
믹스를 할때 해드폰을 써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쓰지만 저 역시 7506은 안쓰게 되더라고요.
물론 제가 하는 믹스가 엔지니어님들께서 하시는 수준높은 믹스는 아닙니다.
위에 말씀해 주신분들처럼 7506은 치찰음 체크하는데 좋다고 생각은 듭니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난청, 이명을 안고가야 하는 입장이라
무너님의 심정이 어떠실지 공감갑니다.
AKG k271 MK2가 해드폰으로 믹스할때 플랫해서 괜찮던데
기회 다으시면 한번 써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병원 가보시길 바라고요.
조용한 공원에서 책도 읽으시고 산책 하시면서 귀를 쉬게 하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힘 내시고요.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