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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표2개의 이런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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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표2개 입니다..
오랜만에 나타납니다.


 정기연주회,졸업 음반 녹음으로 정신 없이 보냈던 2학기가 끝나고
방학을 해버렸네요. 바다도 보고 싶고, 마침 대통령 좀 뽑아달라기에
부산에 내려 와 있습니다.

 어젠 부산 경상대에서 음향을 강의 하시는 현역 엔지니어인 교수님을 뵜는데,박형철 이라는 진공관 앰프 설계자 분과 함께  마이크 프리앰프를 개발 중에 계시다네요. 거의 완성단계로 연말이면 시제품이 나올수 있다는데 내심 기대가 되더군요.  기회가 되면, 비교해 볼수 있을만한  GML 과 LJ-1 으로 비교해서 올려 놓을까 합니다. 제품의 퀄리티를 떠나서, 지방에서도 이런 연구개발이 진행 되고 있다는 자체가 넘무 반갑더라구요..

 오늘은 감기의 여파로 집안을 굴러 다니다가
다음카페에 오디오 가이를 오랜만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아직도 간간히 들어오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게시판마다 쭉~ 훑어 보다보니  여럿 반가운 이름들도 많이 보이구
,의욕적이었던 초창기에 올라 왔던 여러 게시물들중에  새삼  깨달음을 주는 게 많더라구요. 시간이 되면 차근차근 선별해서 저장이라도 해두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 업계와 일의 특성상..이중 몇분이나 또 이바닥을 떠나시고 다른일을 하고 계실까..하는 생각에 잠시 우울하기도 했구요.

 문득 이런저런 마이킹에 대한 글들을 읽다가
KBS 홀에 계신 신창섭님의 노트와 카메라가 생각 나더군요.
 항상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시면서 ,공간의 구조와 본인의 마이킹 뿐만아니라
다른 팀들의 마이킹까지 참고가 될만하다 싶으면 뭐든 찍어두시고,메모해두시는 모습에 어린맘에  엄청난 감동을 받은 기억이 있거든요.
 이제 디지털 카메라가 어느정도 보편화된만큼,마이킹 테크닉에 대한
사진 자료실이 하나쯤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여러 관련 서적들이 서로 마이킹에 대한 그림베끼기와 별로 도움되지않는 앵글의 사진들로 ,독자들의 관심을 잃은 만큼 사진 자료실이 활성화된다면
대단히 유용해질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자님도 디카에 푹빠져 계신걸로 아는데,아마 여러 엔지니어분들이 나름데로의 데이터를 많이 가고 계실거 같기도 한데....저도 인상깊었던 세션은 꼭 사진으로 남겨두는 편입니다.



 겨울방학도 학교 연습실이 아닌 녹음실에서 동면하려고합니다.
담달에도 정모가 있음 좋겠네요.

 독감의 기세가 한풀 꺽인듯 한데..
그래도 방심했다가 걸리면 고생이니, 조심들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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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남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
다음달 정모에는 뵐 수 있는 것인가요? 가끔 글 올리실 때 마다 뵙고 싶었습니다.^^
다음 정모때 뵙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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