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곳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밴드들이 공연을 안하겠다고 ...했답니다..^^
모니터도 안되고..사운드도 구리고 그런다네요..
어쩐지 제 자리가 아닌것 같다 싶더니..
결국은....모든게 좋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손을 떼게 되었습니다..
수명이 다한 마이크와...
그래픽이큐하나 없는 모니터..
그리고 4733한조와 JBL유닛의 우퍼 한조..
그 공간에서 밴드들에게 어떻게 하면..
좋은 모니터를 보내주고 피드백도 안나고..
관객들에게 어떻게 하면 귀 아프지 않고..좋은 밸런스를 들려줄까..
고민했던 그 시간이 아깝지는 않습니다..
좋은 추억으로 남겨둬야 겠지요..^^
다시 먹고 살아야 할...시점인가봅니다..
참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경제적으로 고통이 온다는거..
어렵습니다..좋아하는 일로 편히 살수 있다는거요..
이제 남은 2개월은 내년을 위한..준비를 해야겠네요..
춥습니다..
늘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