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자유게시판

MXL 990을 샀습니다. 후기(?) ^^

페이지 정보

본문

오늘 여자친구랑 영화보려고 여자친구네

가는데..ㅠㅠ 압구정을 가는데 그만! 여자친구가

갑자기 어딜가야한다며 약속을 취소하는 바람에..

뭘할까 생각하다가 평소 봐놨던 마이크나 살까 하고

낙원상가 들렸습니다.

MXL990 소리를 들어봤는데요,

일단 처음 들었을때 느낌이 제가 써본 mxl2003이라든지,

sp b1처럼 뭐랄까 고음에서 좀 쏘는 소리랄까 금속적인 소리랄까

그런것들이 눈에 안띄길래 아 그냥 평범한게 이거 특징이구나,

하고 일단 사왔습니다.

집에서 라인에 물리고 누엔도를 켜서... 보컬 녹음을 하고

들어보는데 -_- ㅎ 허걱

기대이상의 소리; 13만원의 소리가.. -_-ㅠㅠ

평범한줄알았는데 오히려 그게 좋은점이더군요

평소에 톡 쏘는 고음을 좋아해서 그런 식으로 EQ먹이고

그런 류의 마이크를 사용해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뭔가 소리가 너무 화려하게 들려서 다른 악기나 MR 등에

묻어가지 못하고 방방뜨더니,

얼씨구나 990은 잘 묻어가네요... hi 좀 올려주니 제가 좋아하는

약간 탁한듯한 금속성소리.. 아싸 ㅠㅠ



흥분해서 두서없이 글을 올렸지만, 13만원에 괜찮은 소리가

난다는게 포인트 입니다.

감도는 mxl2003이나 sp b1보단 떨어지는 듯 하지만(개인적인 생각)

오히려 그것땜에 근접녹음해도 붕붕뜨지않고

고음에서도 그나마 일정한 톤을 들려주는것 같습니다.

13만원 투자해서 아깝진 않다는 느낌이 오랫만에 들어서 좋군요 ^^

관련자료

  • RSS
전체 1건 / 1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324 명
  • 오늘 방문자 3,215 명
  • 어제 방문자 6,322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846,074 명
  • 오늘 가입자 0 명
  • 어제 가입자 0 명
  • 전체 회원수 37,546 명
  • 전체 게시물 285,931 개
  • 전체 댓글수 193,396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