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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어제 fourplay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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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늦었네요.. 째쪼떡님 덕분에 간만에 시원~한 공연+기타등등... 잘 봤습니다.

어디서 그렇게 강한 에네르기가 나오는지... 정말 연주의 대가들답게 여유롭게, 그저 리허설 잼하듯 1시간 50분을 즐겁게 놀더군요. 전혀 예상치 몬했던 2번의 커튼콜까지... 연주자도 신나고 관객들도 신나고 알케미도 광분하고...^^*,,,

사운드가 넘 bright하고 Nathan의 Bass가 묻혀있어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연주하는 분위기만으로도 사운드는 별 신경이 가지 않을 정도더군요. 특히 Harvey Mason의 드럼은 충격적이였습니다. 그저 정직하게(?)만 연주하는 드러머인줄 알았는데 그루브가 장난아니던군요, 패턴두 수시로 바뀌고 중간중간 변박으로 살며시 도는가 하다가 어느새 정박으로 돌아오구... 역시 연주의 대가들은 내공을 감추고 있다가 필요한 때만 아무렇지도 않은듯 필살기를 내보이는 그런 고수들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한가지 흥미롭던건 미국에서 온 하우스 엔지니어가 digi002에 프로툴LE를 연결해서 실시간으로 전체 세션에 리버브는 Alti-verb로만, 스펙트럼애널라이저는 Waves의 Paz를 띠워놓구 쓰더군요. 그좋은 Lexicon이나 TC elec을 제쳐두고... 의외였습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아웃보드는 주로 컴프, 컴프, 컴프... tubetech LA-2A, ADL, dbx160 등등. 드럼엔 여지없이 Drawmer DS201 게이트와 컴프, 컴프, 컴프, 글구 그 외에 딜레이하나 eventide h3000 하나. 정말 심플하죠?

이어지는 공연후 뒷풀이!!! 한밤중 고기 포식을 시작으로 온동네 다 돌아다니며 마무리까지...(이하생략)

신나는 하루였슴다. 담엔 체력을 비축하여 절대 조는 일이 없도록 하것씀.


추가 : 공연게스트루 ‘거미’가 나왔습니다. 역시 현재 한국 최고의 여성보컬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더군요.




째조떡 2집 앨범 출반 기념 쇼케이스를 기대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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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배호님의 댓글

  저도 째조떡님께 전화드려서 가고픈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한동안 여러가지 데드라인들로 사람같이 못 살아서 전화도 못드렸네요.  다음 즐거운 시간에는 꼭 저도 껴주세요.  '마무리까지...(이하생략)'이라는 부분만 빼고요.  ^^;  (근데 그게 몰까요?  ^^;)

jazzotheque님의 댓글

  이크...제가 먼저 전화드렸어야 하는데...
한국에 계신다는 사실을 깜빡했습니다...죄송합니다...-,.-
담번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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