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입니다.

이전 직장 그만두고 일본으로 온지 3개월 지났네요..
오디오가이 가족 여러분도 건강하시리라 믿습니다.
여긴 28일부터 1월 4일까지 연휴기간입니다.

이전 회사에 있었을 때, 그렇게 시간 걸려서 하던 일들을 역시 환경이 받쳐주니 마음 먹은 대로 일을 진행할 수 있어 좋습니다.
선진국 주 5일이 괜히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저 있었던 회사에선 주 5일 하자고 말은 하는데 실제로는 아니었거든요. 다시 학생으로 돌아와
첨 맞는 연휴에 정말 이렇게 놀아도 되나? 하는 두려움도 있구요....^^
(이야기가 샜습니다.)

아직 음악을 접하기엔 돈, 시간이 부족하여 잘 안되고 있습니다만, 이번 2일 한국에 들어가서 기존에 제가 모아뒀던 장비(?)를 모두 다시 일본으로 가져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본와서 애기도 생기고 해서...앞으로 태어날 우리 아가를 위한 동요를 한번 만들어 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ㅎㅎ

여기에서 우연하게 발견한 잡지를 계속 보고 있습니다.
'Sound Designer'라는 잡지인데...
레코딩 초보자 그리고 음악에 관심있는 초보자가 실제 사운드 디자인을 이해하기 쉽도록 나와있는 책입니다.
홈레코딩 초중급자를 위한 잡지인 듯 합니다. 실제 홈레코딩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들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유명 가수나 프로듀서의 인터뷰를 통해 음의 배열...어떤 플러그 인을 사용하는지 그리고 코르그나 롤랜드 악기 개발자와의 대담을 통해 철저 해부를 하는 그런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회 되시면 한번 사보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다들 새해 건강하시고 화목하시길 기원합니다.

문지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