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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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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사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살았던 돈암동을 떠나려고 하니 왠지 착잡하고
떨리는 마음이네요..^^

회사에 들어간지 어느새 한달이 후딱 지나고 2달째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단단히 각오하고 벼르고 갔지만.
몸이 머리대로 따라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얼마전 월급 탄 기념으로 몇장의 시디와 책을 샀습니다.
제게 있어서 돈을 쓰는 보람이란건
시디와 책을 사는 일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밥한끼라도 사는 일정도인것 같습니다.

그래미가 택한 그녀 노라존스의 앨범을 샀는데.
불행히 수입시디가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_-;;
그리고 피아졸라, 윤디 리, 비제, 말러 , 로스트로포비치, 타미볼린, 크랙 데이빗, 린...

그래도 구입하지 못한 시디들이 눈앞에 어른거리는 걸 보니..
허허 다음월급날을 또 레코드점으로 달려가지 싶습니다..__ ;;

토니베넷과 요요마의 무반주첼로곡모음집..

힘내서 이사준비 하고 있는데
비가오니 기운이 빠져서 흔적 남기고 갑니다..^^;;

오디오가이 식구들 모두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평안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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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클래식음반도 구입하시는군요. 반갑습니다.^^

영자도 클래식 음악을 참 좋아한답니다.

저도 윤디 리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좋더군요

그리고 혹시 나중에 기회가 되시면..

신나라 레코드(고속터미날점, 다른곳의 신나라에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에 가시면.

guitar&friend라는 음반이 청취할 있게 되어 있는데.

영자와 오디오가이 스터디 멤버들이 함께 녹음한 음반이랍니다.

기회되면 한번 들어시지요.

Paige Haley님의 댓글

  넵..^^ 꼭 기회되면 들어보겠습니다.

클래식은 예전부터 쇼팽의 피아노곡을 너무 좋아해서 듣기 시작했는데

전에 다니던 회사 사장님이 워낙 매니아셔서..

주섬주섬 귀동냥으로 듣게 된 작곡자들의 음반을 하나씩

살려고 하고 있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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