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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I DPS24 멀티레코더가 고장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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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부터 우리 찬양팀 녹음을 하려고 했던 녹음기가 고장나 버렸네요

2002년 11월 6일에 480만원에 구입한 녀석인데 몇번 써보지도 못하고

고장나버렸습니다.

처음에는 버튼하나가 뻑뻑해서 AS를 맡겼는데 담당분께서 너무 바뻐서

2주가 걸린다고 하셔서 천천히 수리를 하려고 했는데 나중에 전화로

보드가 고장나서 제품이 일본까지 갔다와야 할지도 모른다고

하네요....제가 독일제품을 샀다면 독일까지 갔다와야 할텐데 그나마

가까운 일본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앰프하고 스피커 믹서 같은 것들은 그냥 아는데 맡기면 남길만큼 남기고

수리를 해주시곤 했는데 복잡한 장비는 정말 난감합니다.


우리나라의 AS의 실태도 짜증나구요....대안 없는 독점이라 바가지도

심하구요...제가 올 10월 28일에 버튼이 뻑뻑해서 조금 늦게 간다고

했는데 담당자 분이 그러라고 하시더군요...그래서 11월 21일에 AS를

맡겼는데 너무 바쁘셔서 12월 5일까지 AS를 해주신다고  하더군요

제가 12월 4일에 AS가 거의 끝났냐고 하니까 바뻐서 못했다고 며칠 더

기달려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시 그날 전화를 해서 보드가 나갔구

버튼이 뻑뻑한 것만 미리 말한거라 무료AS고

보드가 나간것은 나중에 안것이니까 유료AS라는데

그나마도 기간이 한달이 걸릴지 두달이 걸릴지 모른답니다.

왠만하면 그냥 해달라니까 알아보신다고는 했는데

일본 AKAI에서  AS기간이 제가 구입한 날로 부터 1년이 아니고

우리나라에 물건을 판매한 날짜부터 1년이라서 부품을 안준다고 하는데

제가 억지인지 기사분이 억지인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일본에 악기가 갔다오는지 안갔다오는지도 모르겠구요...

앉아서 수입업체의 처분만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차라리 쪽바리나 양키로 태어났다면 더 음악하기 편했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너무 음악하는 사람이 불쌍하구요.

이런 짜증나는 일이 생길때마다 음악하기 싫어집니다.

인터넷으로 가격이 투명화되니까 이익창출을 다른쪽으로 하려는 의도인지.

앞으로 기계를 살때는 제품을 보고 사는 것이 아니고 수입업체를 보고

사야겠네요.


그냥 답답해서 두서없이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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