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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음반속에 '아기귀신 한숨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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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음반속에 '아기귀신 한숨소리?' 
 
'귀신 목소리?'
 
팝페라 가수 마리아(사진)의 신보에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삽입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리아는 지난 1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12번 수록곡 '마론인형'과 관련한 비화를 설명하며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마리아에 따르면 '마론인형'을 중간쯤 듣다 보면 '다가갈 순 느낄 수 없지만'이라는 가사 이후 "하∼"라는 어린아이의 한숨소리가 들린다는 것.
 
마리아는 "지난해 여름 어느날 오전 3시쯤 서울 압구정동의 한 스튜디오 부스 안에서 녹음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내가 내지도 않은 목소리가 등 뒤에서 들렸다.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지르며 부스 밖으로 뛰어 나갔고, 한동안 무서워서 말문을 열 수가 없었다"며 소름끼치는 상황을 떠올렸다.
 
당시 스튜디오 엔지니어는 이 정체불명의 한숨소리가 음반에 녹음돼 있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삭제하려 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편집기 이퀄라이저 상에서는 아무런 소리가 나지 않는 것으로 표기됐고, 기술적으로 그 소리만을 따로 지워버릴 수도 없었다.
 
마리아는 "'마론인형'이라는 노래는 인형이 자신의 주인인 남자를 사랑하고, 주인의 여자친구를 질투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서 다소 무서운 분위기 속에서 녹음이 진행됐다"며 "이런 분위기 때문에 우리가 그 소리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강수진 기자 kanti@hot.co.kr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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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준님의 댓글

  녹음실마다 귀신이야기가 있죠.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가지 설정은, 녹음실의 조명과 큰 유리창-역시 반사각이 경사가 지어져 있죠- 보기에 따라 실제 인물이 있어야 하는 곳이 아니 다른 곳에 반사된 허연 티셔쓰를 귀신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또 힐끗 고개 돌리다 보면 그런것 같고.. "편집기 이퀄라이저 상에서는 아무런 소리가 나지 않는 것으로 표기됐고"  뭔 말인지 이해가 가는 사람?  "기술적으로 그 소리만을 따로 지워버릴 수도 없었다. "  아마 프로툴을 쓰고 있을 것 같은데..  기사님 이름이라고 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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