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온도 0도(영하 262? 3? 도)를 느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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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잡고 오늘 아침에 갔는데....
손을 보더니....flat wart라고 하며 전염이 잘 되는 것이랍니다.
난 여태 절대 전염되는게 아니라고 알고 있었는데....
암튼....나보고 장갑 잘 끼냐....손을 물에 오래 넣고 있냐...뭐 이럴걸 물었습니다. 손에 습기가 많으면 잘 번진다나요?
다 아니라고.....
그랬더니....LIQUID Hydro-nitrozen(액화 수소 나이트로젠??) 을 바른다는것이였습니다.
이런이런....이상한 보온병 같은것을 간호사보고 가져오라더니 상당히 커다란 솜뭉치를 집어넣어서 적시고는 내 사마귀 위에 서너차례 바르는것이였습니다.
그래서 물어보았죠...그럼 이게 온도가 어케되냐...그랬더니...영하 262돈가 3도쯤 된다는것입니다.
시원하냐고요? 영하 4~50도일대 시원하죠....기체가 액체로 존재한다는 온도는 엄청 따가웠습니다. 불에 델때랑 비슷하더군요..
지금은 오른손위에 10개의 사마귀들이 전부 상당히 커다란 물집이 잡혀있습니다.반은 허연 물집이 나머지 반은 피와함게 뻘건 물집이...
사마귀 떼어네면 아이디를 다시 바꿔야겠군요....^^
사진을 찍어서 올릴까 하다가 보기좋은것도 아니라서 그만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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