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Iaudio A25-M 모니터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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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siaudio.com/product/active-monitors/a25-m
예전에 영자님으로 데모를 잠시한적이 있었던 A21-M이었던가 하는 스피커에대해서는 사실 그다지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http://psiaudio.com/product/active-monitors/a21-m
아마 예전에 사용했던 스피커들이 비슷한 수준(?)의 해상도와 느낌들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해상도는 포칼 solo6Be보다 조금 덜한것 같고 플랫하기는 PSI들이 좀더 그렇다라는 생각이 드는 수준이었습니다.
PSI의 가장 큰 장점은 A21M을 들었을때나 지금이나 플랫함인것 같습니다. 헤드폰으로 들으나 다른 스피커로 들으나 오차가 상당히 적은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것입니다.
헤드폰은 울트라손 pro75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650과 AKG 240DF였습니다. 헤드폰은 되도록 적게 사용하고자 하지만 어쩔수 없이 많이 사용하게됩니다. 공간의 특성을 타지 않는다는것과 익숙한 소리라 실수가 적기때문이겠습니다.
각설하고 말하자면 A25-M모니터를 들이고 난 후는...아마 최소한 제 작업실에서는 헤드폰 쓸일은 거의 없을것 같습니다.
울트라손Pro750보다 해상도가 좋은 스피커는 지금껏 잘 없었습니다. 비슷한 느낌을 가진 스피커는 아마 예전 아담P11A정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담 S3A를 사용하던 때에도 헤드폰은 항상 사용했습니다. 아담 유저분들께 돌맞을 일일것 같은데..저는 아담이 참 어려웠습니다. 해상도는 좋은데...이거 정말 잘 모르겠더군요...^^;;
포칼solo6Be...이것 좋다는 분들 참 많습니다. 저는 이것역시 아담보단 훨씬 덜하지만 어려웠습니다. 저역이 정확히 들리지 않는경향이 있었습니다. 물론 룸튜닝탓이 가장 클것 같긴합니다. 많이 내려가는것 같긴한데 스르르 풀려버리는 듯한 저역은 저역대의 음상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더군요..트윈6Be는 안들어봐서 모르겠습니다. 아마 더 어려울것 같긴합니다. 저역이 훨씬 더 많을것 같다는...풀리는 느낌의 저역이 양까지 확 늘어나면..왠만한 공간에서는 정말 어려울것 같기도합니다. 그러나 안들어봐서 이건 예상일뿐...패스해야할 사항인것 같습니다.
(제가 경험한 스피커들 가운데 가장 룸특성을 많이 타는 스피커는 첫번째가 PMC였습니다.
모든 스피커는 룸특성을 물론 타겠습니다만...^^;)
암튼...
PSI 21M이 데모로 왔을시절 제가 사용하던 모니터스피커는 Mackie HR824나무통이었습니다. 해상도는 위 스피커들에 비해 매우 떨어지지만 그냥 참 좋아하는 스피커입니다. 익숙하구요. 저역도 잘 들리는 편이고.....그리고 로더라는 하이파이스피커..
이 로더라는 스피커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하이파이 스피커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유닛이 하나인데 하나로 40Hz-22KHz까지 재생(스펙상, 그러나 정말 거의 그렇습니다.) 저역은 통울림으로 커버. 통울림의 음상이 그냥 통울림으로 만드는 저역인데도 음악들을 마음이 들게 잘 잡는 편인것 같고...중역해상도는 참 좋은 편입니다.
이 Lowhter라는 스피커의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장점은 공간의 크기 특성에 따라 맞추어서 소리내는것이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큰 공간에서는 저역이 더 많이 들리고 작은 공간에서는 적게 들립니다. 억지로 저역을 울려서 과도하게 울려서 듣기 힘들게 만드는 일은 없다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스피커가 있는 공간을 저역울림통으로 쓰는것 처럼 들립니다. 정말 좋아하는 스피커입니다.
다시 돌아가서 PSI A21M이 왔을때 인상적으로 다가온 것은 거의 없고...저역이 적게 나오는데 아주 정리 잘 되어 있고, 음상이 잘 잡히며, 초고역은 포칼보다 훨 덜 들리지만 덜 산만하고, 정말로 플랫하다라는 느낌을 받고, 다시 돌려보냈습니다.
리뷰를 작성해보려다 인상적인 좋은 느낌이 많이 있지는 않아서...그냥 넘어갔습니다..^^;
근데 A25M을 받고 어제 설치후 이런 저런 작업에 사용하여보고는 '이번엔 꼭 간단하게라도 리뷰를 써봐야겠다'하는 마음이 강력하게 들었습니다.
A25M
Power RMS:
170 + 80 + 50 W
Program Power:
300 W
Input Impedance:
Sym, 10k Ohms
Sensivity for 100 dB @ 1m:
0.775 V
Signal to Noise Ratio:
-96 dBA
Continuous Max SPL@1m:
110 dB (single)
Input Overload:
24 Vpp
Program Max SPL@1m:
121 dB (pair)
Response at -6dB:
32 - 23000 Hz
Tolerances:
±1.5 dB (38Hz - 20kHz)
Distortion THD:
< 1% (70Hz-20kHz)
Phase tolerances:
±45° (150Hz - 20kHz)
Dispersion (P.N. 4 - 16 kHz) at -6 dB:
90° x 80° (H x V)
System:
3 Way(s)
Crossover frequency:
580Hz, 3.1kHz
Woofer's dim. Ext. / Diaphragm:
Ø 258 mm / Ø 210 mm
Medium's dim. Ext. / Diaphragm:
Ø 142 mm / Ø 102 mm
Tweeter's dim. Ext. / Diaphragm:
Ø 100 mm / Ø 25 mm
Connectors:
1 x XLR F / 3P
Signal input:
1=GND, 2=(+), 3=(-)
Material:
MDF
Dimensions W x H x D mm:
320 x 590 x 380
Gross / Net Weight:
32.1 / 28.4 kg
Voltage:
115/230V (50-60Hz)
Consumption Standby-Quiescent-Max:
1.8 - 8 - 200 W
Mean / Max Humidity:
< 75% / < 90%
External Temperature:
5 - 40°C
위에 스펙을 그대로 옮겨 왔습니다...^^;
나름 참 많은 스피커들을 사용해왔습니다만..
A25M
1. 이렇게 다른 곳에서도 아마 거의 비슷하게 들릴것 같다라고 생각되는 스피커는 그다지 많지 않을것 같습니다..^^
2. A21M에서 느끼기 힘든 해상도와 저역표현력, 음상등은 정말 우수한것 같습니다.
3. 아주 작은 볼륨에서도 밸런스가 흐트러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4. 리버브의 테일도 아주 잘 들립니다.
5. 제가 듣기엔 아주아주 플랫합니다. (그러나..소리는 주관적인 것이니...뭐..^^;)
6. 저역이 적게 들리긴 하지만 아주 아래까지 잘 들리고 공간이 그리 크지 않아도 사용하기에 괜찮을것 같습니다.
사실 이건 제 상식으로 말이 안되는 것이라...^^; 32Hz라면 파장의 길이가 상당히 긴데요...
40Hz가 들리는 부분인데도 저역이 벙벙거리지 않게 들립니다. 물론 룸튜닝이 잘 되어 있지 않은 경우 크게 틀면 소리가 산만해지겠지요..^^;
7. 통당가격이 500만원정도로 상당히 비쌉니다.
8. 입력단자가 XLR밖에 없습니다.
암튼 어제 덩치게 아주 살짝 놀라고, 그리고 덩치에 비해 적게 들리는 저역에 놀라고, 그리고 생긴거완 다르게(실크돔 트위터인데도)매우 높은 해상도에 또 놀라고, 헤드폰이랑 정말 편차가 또 없어서 놀라고, 플랫함에 또 놀라고...
많이 놀라서 잘 쓰지 않는 간단한 리뷰를 한번 작성해보았습니다.^^;
사용된 기기
DAW:Pyramix8.1, Protools9HD,
DAConverter: Merging Horus
모니터컨트롤러: 사용하지 않고 호러스에 직접연결 내부 컨트롤러로 컨트롤(컨트롤러를 이것저것 사용하다가 어떤 컨트롤러도 직접연결보다 좋지 않아서 빼버렸습니다. 피라믹스에는 컨트롤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스피커보호용 릴레이도 들어있다합니다..^^;)
사용된 리버브: 피라믹스 전용리버브 aphro와, 소녹스 리버브
사용된 곡들: 김범수님의 제발등 다수의 가요곡, 베르디 레퀴엠(대구 오페라단 2013년 연주), Viatrio 4집등..여러곡을 사용하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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