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줄수 없는 제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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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본김에 뭐 한다고...
예전부터 좀 불편하고 궁금했던 귀와 목(성대) 코(비강) 상태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성대검사...
의사 샘께서 제 혀를 쭉 잡아빼시더니... 이상한 쇠막대기(카메라)
넣고 찰칵찰칵 .. 꾸억...꾸억... 좀 ...약간 고통스러웠네요..
저는 노래하는 직업이라.. 매일 평균 3시간이상 목이 고생 좀 합니다....
성대상태가 궁금하기도 하고......
의사샘 왈 성대도 고생시키면 이마처럼 주름이 잡히는데.... 제 성대에 주름이 평균보다 깊다하시네요..
뭐... 크게 문제 되진 않지만 직업병이라 편하게 생각하라 하시더군요..
비염등을 검사하기 위해... CT촬영을 했습니다..
결과가 좀 당황스러운것이.....
제 왼쪽 코구멍이 좁다는것과 왼쪽 코구멍 뼈속에 콩알두개만한 동공이 있다고 하네요..
남들은 없는 구멍.... CT영상을 보여주시는데... 살짝 기분이 이상했습니다..ㅜㅜ
선천적인 거라... 문제 되진 않지만 드문 경우라.......
제가 여자였다면... 현영을 능가하는 콧소리였을라나요...ㅋㅋ
암튼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뼈속에 울림통이 더 있다하니... 그냥 감사하며 살기로 했습니다.
제 귀에 도청장치는 없지만..... 제 뼈속엔 구멍이 하나 더 있습니다..ㅋ
가만히 지켜보던 마눌님 왈 " 그렇게 오래살고 싶어! 멀쩡한데 CT는 왜 찍어!ㅜㅜ"
뭐.. 쓸데없는 제 속사정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속사정을 보여주세요..ㅋㅋ
모두 모두 건강을 빌며.....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