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링의 차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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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동호인이며 오디오가이는 아닙니다.
음반 청취시 궁금함이 있어 몇자 적습니다.
제가 음반을 들어 보면 음반에 따라 보컬의 위치가 다름을 느낍니다.
대다수 음원은 보컬이 양스피커 좌우로 중간 상하로 중간 그러니까 정중앙에서 보컬이 들리는게 아니고 보통아파트 한층높이의 3/4 인 중간과 천장 사이에서 들립니다. 그런데 드물게는 중간 또는 약간 그 아래에서 들리는 음반도 있습니다. 같은 음원에서의 반주 악기도 어떤 것은 하단부에 있기도 하고 어떤 것은 상단부에 있기도 합니다.
제가 듣는 스피커는 두개의 스피커만으로 음원에 들어있는 소리의 좌우 상하 원근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스피커라는 설명을 듣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음반에 따라 마스터링 방법 때문인지는 몰라도 실제 연주와는 달리 너무 인위적으로 각 악기나 보컬의 위치가 달리 들린다는 것입니다. 반면 실황녹음이나 마이크를 최소로 사용한 녹음 또는 직접 모노 마이크로 녹음해 들어보면 실제위치처럼 들립니다.
오케스트라는 어느 정도 실제처럼 들리나 재즈 녹음은 악기마다 녹음을 한 후 믹싱해서 인지 악기들이 평면적 위치가 아닌 3차원 배치처럼 들립니다.
제 스피커는 풀레인지 평판형입니다. 이 스피커 제조사의 설명에 의하면, 사람은 자연음을 들으면 자연스레 3차원 위치를 구분하듯이 스피커도 풀레인지 평면파로 소리가 재생되기에 소리의 위상 간섭이나 왜곡이 없어 실제 자연음 처럼 3차원 음향이미지가 우리의 뇌에서 형성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음원 마스터링에 따른 인위적 조절 때문에 보컬같은게 사람이 서서 부르고 있는 듯이 느껴지는 것입니까? 그것은 어떤 식으로 믹싱 또는 마스터링을 합니까? 보컬을 좌우 채널에 똑같이 그리고 반주음보다 좀 강하게 하면 그리됩니까? 음원제작자 들이 주로 계신 곳이라 하여 문의합니다. 제가 들어 본 음원 중에 상당수가 너무 작위적 느낌을 주는지라 좀 혼란스럽습니다.
첨부한 이미지는 제가 사용하는 스피커 입니다.
음반 청취시 궁금함이 있어 몇자 적습니다.
제가 음반을 들어 보면 음반에 따라 보컬의 위치가 다름을 느낍니다.
대다수 음원은 보컬이 양스피커 좌우로 중간 상하로 중간 그러니까 정중앙에서 보컬이 들리는게 아니고 보통아파트 한층높이의 3/4 인 중간과 천장 사이에서 들립니다. 그런데 드물게는 중간 또는 약간 그 아래에서 들리는 음반도 있습니다. 같은 음원에서의 반주 악기도 어떤 것은 하단부에 있기도 하고 어떤 것은 상단부에 있기도 합니다.
제가 듣는 스피커는 두개의 스피커만으로 음원에 들어있는 소리의 좌우 상하 원근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스피커라는 설명을 듣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음반에 따라 마스터링 방법 때문인지는 몰라도 실제 연주와는 달리 너무 인위적으로 각 악기나 보컬의 위치가 달리 들린다는 것입니다. 반면 실황녹음이나 마이크를 최소로 사용한 녹음 또는 직접 모노 마이크로 녹음해 들어보면 실제위치처럼 들립니다.
오케스트라는 어느 정도 실제처럼 들리나 재즈 녹음은 악기마다 녹음을 한 후 믹싱해서 인지 악기들이 평면적 위치가 아닌 3차원 배치처럼 들립니다.
제 스피커는 풀레인지 평판형입니다. 이 스피커 제조사의 설명에 의하면, 사람은 자연음을 들으면 자연스레 3차원 위치를 구분하듯이 스피커도 풀레인지 평면파로 소리가 재생되기에 소리의 위상 간섭이나 왜곡이 없어 실제 자연음 처럼 3차원 음향이미지가 우리의 뇌에서 형성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음원 마스터링에 따른 인위적 조절 때문에 보컬같은게 사람이 서서 부르고 있는 듯이 느껴지는 것입니까? 그것은 어떤 식으로 믹싱 또는 마스터링을 합니까? 보컬을 좌우 채널에 똑같이 그리고 반주음보다 좀 강하게 하면 그리됩니까? 음원제작자 들이 주로 계신 곳이라 하여 문의합니다. 제가 들어 본 음원 중에 상당수가 너무 작위적 느낌을 주는지라 좀 혼란스럽습니다.
첨부한 이미지는 제가 사용하는 스피커 입니다.
관련자료
Riverman Music님의 댓글
여러 복잡 미묘한 엔지니어링 과정들과 다양한 상황들이 있으므로
설명하기도 힘들고 설명을 한다고 해서 이해하실 수 있는 범위도 아니라 생각됩니다.
마스터링 과정에서 모노 성분이 많은 보컬을 프로세싱할 때 스테레오가 아닌 M/S(또는 Sum/Diff) 테크닉을 사용하기도 하고,
Diff에 분포되어 있는 앰비언스를 추출하여 믹싱하는 방법 등 다양한 노하우가 있습니다.
이런 여러 방법으로 보컬을 무대의 중심에서 몇 걸음 뒤쪽 위로 옮기기도 한답니다.
물론 앞으로 튀어나오게 할 수도 있구요.
가수의 구강 안으로 들어가서 목청을 구경할 수도 있어요.(일명 '빅 마우쓰' ㅎ)
실제 연주와 다르다고 해서 작위적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또다른 기준일 뿐이고요,
듣는 재미라는 것이 반드시 실연과 같을 때 극대화되는 것도 아니지요.
설명하기도 힘들고 설명을 한다고 해서 이해하실 수 있는 범위도 아니라 생각됩니다.
마스터링 과정에서 모노 성분이 많은 보컬을 프로세싱할 때 스테레오가 아닌 M/S(또는 Sum/Diff) 테크닉을 사용하기도 하고,
Diff에 분포되어 있는 앰비언스를 추출하여 믹싱하는 방법 등 다양한 노하우가 있습니다.
이런 여러 방법으로 보컬을 무대의 중심에서 몇 걸음 뒤쪽 위로 옮기기도 한답니다.
물론 앞으로 튀어나오게 할 수도 있구요.
가수의 구강 안으로 들어가서 목청을 구경할 수도 있어요.(일명 '빅 마우쓰' ㅎ)
실제 연주와 다르다고 해서 작위적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또다른 기준일 뿐이고요,
듣는 재미라는 것이 반드시 실연과 같을 때 극대화되는 것도 아니지요.
luxmea님의 댓글
그렇군요. 보컬의 여러 차이가 다 그런 테크닉에 의한 것이라는 설명을 듣고 보니 이해가 갑니다. 음반에 따라서는 양스피커에서 같은 음이 나는데 음상이 맺히지 않는 것은 아마도 out of phase 같은 현상을 응용한 것이리라는 짐작이 갑니다.
제가 재즈 보컬 음반을 들어보면 보컬뒤에 드럼이 배치되는 형태로 녹음되었을 때 보컬과 드럼이 같이 상단에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따로 녹음한 경우 보컬의 자연스러움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이런 점도 참고해 주세요.
제가 상당한 스피커들을 들어봤지만 멀티웨이 스피커에선 이런 느낌을 잘 몰랐는데 이 스피커를 들으면서는 음반의 마스터링에 대한 차이에 관심이 갑니다. 한편으론 듣는 재미가 상당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음반자체에 실망감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듣는 재미라 하나 저의 경우는 많이 듣다보니 순도가 높으며 자연스런 음장에 점차 손이 더 갑니다. 저의 경우 공연장에 잘 안가는 데 이는 그 곳의 음향시설에서 나는 소리의 질이 집에서 듣는 오디오 소리에 비하면 너무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음원이 이런 부분을 메워줄 수 있기를 바라며 이제는 너무 기계적 테크닉이 많이 들어간 음원은 몇 소절이 지나기도 전에 감이 오며 즐거움이 반감되기도 합니다.
제가 재즈 보컬 음반을 들어보면 보컬뒤에 드럼이 배치되는 형태로 녹음되었을 때 보컬과 드럼이 같이 상단에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따로 녹음한 경우 보컬의 자연스러움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이런 점도 참고해 주세요.
제가 상당한 스피커들을 들어봤지만 멀티웨이 스피커에선 이런 느낌을 잘 몰랐는데 이 스피커를 들으면서는 음반의 마스터링에 대한 차이에 관심이 갑니다. 한편으론 듣는 재미가 상당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음반자체에 실망감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듣는 재미라 하나 저의 경우는 많이 듣다보니 순도가 높으며 자연스런 음장에 점차 손이 더 갑니다. 저의 경우 공연장에 잘 안가는 데 이는 그 곳의 음향시설에서 나는 소리의 질이 집에서 듣는 오디오 소리에 비하면 너무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음원이 이런 부분을 메워줄 수 있기를 바라며 이제는 너무 기계적 테크닉이 많이 들어간 음원은 몇 소절이 지나기도 전에 감이 오며 즐거움이 반감되기도 합니다.
luxmea님의 댓글
MA Recording의 음원들은 몇몇을 제외하고는 매우 훌륭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와퍼7이나 800D 등 이름있는 스피커들을 들어왔지만 그때는 음반에 대해 이런 생각은 들지 않았고 단순히 명반이라는 것들을 선호 했습니다. 2way, 3way 이런 것에 대한 것보다는 음의 밸런스만 생각했는데 이 스피커를 들어보면서 녹음이 왜 이러나 하며 고개만 갸웃거렸는데...
하여간 Chesky 의 데모 시디의 황인용 해설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설과 다른 것도 있었지만.
그런데 오디오가이들께서 음원 믹싱과 마스터링 하실 때 지금의 멀티웨이 스피커로 하셔도 이런 것들이 점검이 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ADAM이 있어 비교해 들어보면 이런 느낌이 안들던데 오디오가이분들은 그것을 느낄 수 있는 다른 기계 장치들을 사용하시나요?
와퍼7이나 800D 등 이름있는 스피커들을 들어왔지만 그때는 음반에 대해 이런 생각은 들지 않았고 단순히 명반이라는 것들을 선호 했습니다. 2way, 3way 이런 것에 대한 것보다는 음의 밸런스만 생각했는데 이 스피커를 들어보면서 녹음이 왜 이러나 하며 고개만 갸웃거렸는데...
하여간 Chesky 의 데모 시디의 황인용 해설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설과 다른 것도 있었지만.
그런데 오디오가이들께서 음원 믹싱과 마스터링 하실 때 지금의 멀티웨이 스피커로 하셔도 이런 것들이 점검이 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ADAM이 있어 비교해 들어보면 이런 느낌이 안들던데 오디오가이분들은 그것을 느낄 수 있는 다른 기계 장치들을 사용하시나요?
Riverman Music님의 댓글의 댓글
Pope Music에서 발매된 Lori Lieberman의 A Thousand Dreams 앨범을 들어보세요.
마크 레빈슨이 녹음한 앨범으로 두 개의 옴니 마이크를 가수의 입 앞에 위치시키고
다른 연주자들도 스테레오 이미지 상의 위치와 동일하게 배치하여 녹음한 음반이지요.
이른바 원포인트 스테레오 레코딩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또 하나, 레퍼런스 레코딩에서 발매된 Burn-in CD에 Keith Johnson의 멘트가 나오는 트랙이 있어요.
Fantasy Studios의 녹음 부쓰에 들어가서 단일지향성 마이크(stereo pair) 주변을 어슬렁거리면서 녹음한 건데, 참고가 될 듯합니다.
마크 레빈슨이 녹음한 앨범으로 두 개의 옴니 마이크를 가수의 입 앞에 위치시키고
다른 연주자들도 스테레오 이미지 상의 위치와 동일하게 배치하여 녹음한 음반이지요.
이른바 원포인트 스테레오 레코딩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또 하나, 레퍼런스 레코딩에서 발매된 Burn-in CD에 Keith Johnson의 멘트가 나오는 트랙이 있어요.
Fantasy Studios의 녹음 부쓰에 들어가서 단일지향성 마이크(stereo pair) 주변을 어슬렁거리면서 녹음한 건데, 참고가 될 듯합니다.
luxmea님의 댓글의 댓글
http://www.cdbaby.com/cd/lorilieberman4
위 링크에서 말씀하신 음원 들어봤습니다. 다른 녹음과 달리 가수의 입 위치가 위로 뜨지 않고 중간 정도에 있습니다. 곡에 따라 중간에서 좌우로 위치가 약간은 달라집니다. 6번과 10번곡의 기타 반주는 가수의 허리 위치 정도에서 들립니다. 음원 자체는 상당히 순수한 느낌입니다. 반주는 곡에 따라 다르나 보컬은 순수하게 들립니다. 위치도 맞고요. 12번곡 피아노는 가수 뒤 약간 왼쪽.
이 음반의 정확한 녹음 환경을 보지 않아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제 스피커가 3차원 입체 음향을 제데로 들려주는 것 같습니다.
위 링크에서 말씀하신 음원 들어봤습니다. 다른 녹음과 달리 가수의 입 위치가 위로 뜨지 않고 중간 정도에 있습니다. 곡에 따라 중간에서 좌우로 위치가 약간은 달라집니다. 6번과 10번곡의 기타 반주는 가수의 허리 위치 정도에서 들립니다. 음원 자체는 상당히 순수한 느낌입니다. 반주는 곡에 따라 다르나 보컬은 순수하게 들립니다. 위치도 맞고요. 12번곡 피아노는 가수 뒤 약간 왼쪽.
이 음반의 정확한 녹음 환경을 보지 않아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제 스피커가 3차원 입체 음향을 제데로 들려주는 것 같습니다.
luxmea님의 댓글의 댓글
Burn-in CD, XLO의 것이 마침있어서 들어봤습니다. 존슨의 멘트가 마이크 가까이에선 키 높이 정도에서 들리고 멀어지니 점점 높이가 낮아지고 소리가 작아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스피커 셋팅이 요하임 방식으로 되어 있어 전방 140도 범위는 3차원 느낌이 듭니다. 좌우 마이크 앞에 가서 근접해서 말할때는 높낮이가 구분 없이 중간에서 나오나 마이크에서 떨어져 말할 때는 3차원적 위치가 구분이 됩니다. 양 마이크 중간에선 키높이 한쪽에 가까이 갈수록 스피커 중간입니다. 심벌즈 같은 금속의 소리는 움직일 때 높이 변화가 없습니다. 이런 느낌으로 볼때 두개의 마이크를 써서 음성 녹음할 때 한쪽 마이크에 너무 근접하면 3차원 음상 형성에는 방해가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고 보니 음반 중에 너무 왼쪽이나 오른쪽에만 치우쳐 나오는 소리는 음상의 위치가 맞지 않고 모두 스피커 중간 쯤에서 들렸던 기억도 납니다. 두 스피커 사이에 형성된 소리가 음상의 위치나 자연스러움이 좋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음반 중에 너무 왼쪽이나 오른쪽에만 치우쳐 나오는 소리는 음상의 위치가 맞지 않고 모두 스피커 중간 쯤에서 들렸던 기억도 납니다. 두 스피커 사이에 형성된 소리가 음상의 위치나 자연스러움이 좋았습니다.
칼잡이님의 댓글
악기의 음향적 성질들은 소스 단계를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재즈를 녹음시에는 여러 악기가 같은 부스에서 연주가 되거나 혹은 약간 분리를 시켜도 다른 악기 소리가 마이크로 새어들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 위상을 비롯한 다양한 음향적 변수들이 생겨납니다.
또 악기의 사운드 톤은 기본적으로 엔지니어가 아닌 연주자의 터치로 만들어 지는 것이기 때문에 초딩학생의 피아노 사운드를 랑랑의 터치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연주자에 따른 음향적 변수들은 어마어마 합니다.
인간이 전지전능한 신이 아닌 이상 믹스시에 모든 음향적 성질을 100% 컨트롤 할 수 없습니다.
엔지니어가 관여하는 부분은 듣기에 이상이 없도록 하고, 음악적 분위기와 연주의 표현력을 잘 살려서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입니다. 사실 그것만해도 엄청난 기술이죠.
때문에 무엇때문에 어떤 음향적 요소가 결정된다고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반면 테크노 같은 경우 신디사이저는 가공품이기 때문에 거의 완벽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오만가지 별별 희한한 사운드를 만들어도 청감상 문제가 없게 만들 수 있습니다. 대신 인간적인 맛은 떨어지는 것이죠.
실제로 재즈를 녹음시에는 여러 악기가 같은 부스에서 연주가 되거나 혹은 약간 분리를 시켜도 다른 악기 소리가 마이크로 새어들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 위상을 비롯한 다양한 음향적 변수들이 생겨납니다.
또 악기의 사운드 톤은 기본적으로 엔지니어가 아닌 연주자의 터치로 만들어 지는 것이기 때문에 초딩학생의 피아노 사운드를 랑랑의 터치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연주자에 따른 음향적 변수들은 어마어마 합니다.
인간이 전지전능한 신이 아닌 이상 믹스시에 모든 음향적 성질을 100% 컨트롤 할 수 없습니다.
엔지니어가 관여하는 부분은 듣기에 이상이 없도록 하고, 음악적 분위기와 연주의 표현력을 잘 살려서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입니다. 사실 그것만해도 엄청난 기술이죠.
때문에 무엇때문에 어떤 음향적 요소가 결정된다고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반면 테크노 같은 경우 신디사이저는 가공품이기 때문에 거의 완벽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오만가지 별별 희한한 사운드를 만들어도 청감상 문제가 없게 만들 수 있습니다. 대신 인간적인 맛은 떨어지는 것이죠.
타미리님의 댓글
제가 볼때는 장르의 차이 같은데요? 오케스트라 같은 경우의 음원은 현장의 소리를 음원으로 재현하는것에
중점이 되어있는것이고 일반 팝이나 재즈 같은경우에는 인위적으로 믹싱합니다.
재즈나 팝을 합주하는 것을 현장음을 녹음할수는 있겠지만 음원에서 표현해 내는 목표가 다르므로 믹싱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연장에서 확성 마이킹을 하는 음악들은 다 믹싱 과정을 거치게 되지요
음향 심리학 이라는 책을 보시면 정위에서 볼륨으로 음원의 앞뒤 주파수 특성으로 높고 낮음
인간의 경험(새소리 번개소리같은거)으로 인지하는 정위감이 다르다고 나와있습니다.
중점이 되어있는것이고 일반 팝이나 재즈 같은경우에는 인위적으로 믹싱합니다.
재즈나 팝을 합주하는 것을 현장음을 녹음할수는 있겠지만 음원에서 표현해 내는 목표가 다르므로 믹싱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연장에서 확성 마이킹을 하는 음악들은 다 믹싱 과정을 거치게 되지요
음향 심리학 이라는 책을 보시면 정위에서 볼륨으로 음원의 앞뒤 주파수 특성으로 높고 낮음
인간의 경험(새소리 번개소리같은거)으로 인지하는 정위감이 다르다고 나와있습니다.
Sungyoung님의 댓글
와우.. 오랫만에 로그인을 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평면파를 재생하는 스피커는 청취자가 느끼는 거리감이 달라지게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멀리서 들어도 가까이에서 있는 것 같이 들리는 현상이 있는데요.
특히나 사람들의 음성 주파수 대역에는 더 그런 현상이 도드라지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만약 그 현상의 원인을 알 수 있다면
반대로 헤드폰에서도 음상을 머리속(in-head localization)이 아니라 헤드폰 바깥에서 들리는 것 처럼
externalization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되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토픽입니다. (AES등에서)
야마하에 있을때도 많이 연구를 했지만
결론적으로 아직은 잘 모른다는 것이구요.
아마도 group delay의 주파수대역과의 연관성이 하나의 원인이 되지 않을까하는 것만 겨우 추론하는 정도입니다.
가능하다면 luxmea님의 스피커로도 여러가지 측정과 테스트를 해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만...
4천만원이라면... 왠지 연구비감당도 힘들것 같네요...
아쉽습니다.
나중에 한국 나갈때 한번 들려주심... 안될까요? ^^;;
평면파를 재생하는 스피커는 청취자가 느끼는 거리감이 달라지게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멀리서 들어도 가까이에서 있는 것 같이 들리는 현상이 있는데요.
특히나 사람들의 음성 주파수 대역에는 더 그런 현상이 도드라지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만약 그 현상의 원인을 알 수 있다면
반대로 헤드폰에서도 음상을 머리속(in-head localization)이 아니라 헤드폰 바깥에서 들리는 것 처럼
externalization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되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토픽입니다. (AES등에서)
야마하에 있을때도 많이 연구를 했지만
결론적으로 아직은 잘 모른다는 것이구요.
아마도 group delay의 주파수대역과의 연관성이 하나의 원인이 되지 않을까하는 것만 겨우 추론하는 정도입니다.
가능하다면 luxmea님의 스피커로도 여러가지 측정과 테스트를 해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만...
4천만원이라면... 왠지 연구비감당도 힘들것 같네요...
아쉽습니다.
나중에 한국 나갈때 한번 들려주심... 안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