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리가 하나 있습니다.. 제가 보길도에 갔었을 때인데요.. 해수욕장이 모래사장이 아닌 아주 이쁜 조그만 돌이 깔려 있었습니다.. 바다속까지 다 말이죠..그런데 파도가 오고 내려갈 때 바닷물과 돌이 부딪히며 나는 소리는 정말 예술이었습니다..시원한 여름밤에 바닷가에 앉아 다시 그 소리를 듣고 싶군요..
왼쪽 귀로는 에어컨 돌아가는 소리랑 하드 드라이브 돌아가는 소리, 그리고 냉장고 소리가 들리고 오른쪽 귀로는 창밖에 매미소리랑 개구리 (-,.-) 소리랑 밤늦게 지나가는 자동차 소리가 들리는군요. 영자님 물흐르는 소리에 뻑 가신다니 물 흐르는 소리 sample 좀 보내드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