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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장비 너무 비싸게 파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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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홈레코딩 장비랑 마이크랑 두고 간간히 집에서 녹음하는데요...

제가 일본에서 살고있어서  한국에서 사면 좀더 싸지 않을까 싶어 한국사이트에서 믹서랑 마이크 몇개 검색해 봤는데..

솔직히 한국에서 나오는 기자재들 비싸게 팔아도 너무 비싸게 파는거 같습니다..;;


야마하같은 일본제품이야..원래 일본이더 싸다 하지만....

베링거 같은 해외 제품도 한국이랑 일본이랑 가격차가 너무 많이 나더 군요...

유통경로때문에 그러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예로...베링거 c-1이란 콘덴서 마이크 일본 사운드하우스에서..2980엔에 파는걸...

한국어느 사이트 에서 보니까.. 8만4천원에 팔더군요....


 야외에서 공연할때 쓰려고 베링거 제닉스 1002B 라는 밧데리로 구동되는 믹서도 하나 구입할라고..

찾아보는 중이였는데... 이거 일본에서 7280엔{한화 10만엔정도}에 파는 싸구려 믹서입니다...

한국에서 20만9천원에 팔더군요........


환율적인 문제도 있겠지만...뭣때문에 이렇게 까지 가격차이가 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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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타카님의 댓글

진짜 저도 느끼는건데 어디서 문제가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한국이 소득수준도 더 낮고 환경도 열악한데. 장비가 비싸고, 접하기가 힘들다는 이것참 ^^;;

시바테크님의 댓글

jjbassman 님 - 그러게요..메이커에서 한국에만 일부로 비싸게 판매하는건가...진짜 너무 궁금하네요.. 한두푼 차이도 아니고 ㅋㅋㅋ

가타카 님 - 사실 저도 홈레코딩 장비나 악기들 비쌀거라는 생각에 구입할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우연치 않게 베링거 제품들 보고 너무 싸게나오길래 호기심에 몇개 구입한게 시작이였습니다.....

 예전에 어느 잡지에서 베링거 사장 인터뷰한거보니까... 아마츄어들도 손쉽게 접할수 있는 음향장비들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낮은 가격으로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써있어서.... 그닥소리가 고급은 아니지만 정말 가격대 비해 좋은 제품 이구나 해서 구입한거였었는데.....
한국도 좀더  장비들이 싸져서..홈레코딩 문화가 많이 퍼졌으면 좋겠네요..수요가 많아 지면 좀 가격도 내려 가려나?;;;

시바테크님의 댓글

콜드님 - www.soundhouse.co.jp 입니다 일본 국내에서는 가장 싸게 파는 곳입니다.. 단 해외주문은 안된다고 하니...중간에 구매대행업자 끼고 주문하셔도 될듯 싶네요ㅋ

시바테크님의 댓글의 댓글

아 참고로 이회사...일본 치바현 나리타시에 있습니다..
직접 가셔서 구매하는것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ㅋ

hans님의 댓글

가격이 저렴해지려면 수요가 많아져야 합니다.
가장 쉽게 이유를 알수있으려면 수입하셔서 판매한번해보시면 쉽고 확실히아실수있습니다. 가끔은 참  비싸도 너무 비싸게 파는사람들도있지만 요즘 대부분은 현실적인 가격에 판매하는것같습니다..

일본과 우리나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수요에 많은 차이가 있다고합니다. 영세하게 수입판매하는업채는 실제로 별로 남는게없습니다. 베링거를 한두개종류로 1억원어치 수입하면 엄청나게저렴한 가격에 수입할수있지만 아주오랫동안 재고를 안고있어야하기때문에 그리할수있는 업체가 별로 없습니다. 거기다가 재고를 보관할 창고비용. 광고비용 AS비용 인건비 부가세등등 참 많이 들어갑니다. 아마 우리나라도 인구가 일본정도 되면 비슷한 가격에 구입할수있을겁니다. 경제적인 여건도 비슷한 상황일때말이지요..

가타카님의 댓글

기타같은 악기 가격들도 굉장히 심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음향제품도 몇가지 예를 들어보면 ADAM 의 A7X 이것도 해외에선 저렴한 가격대의 성능으로
2012 SOS Award Winning Studio Monitor 로 선정된 스피커이죠.. 해외가는 영국 부가세포함  (약 20퍼센트정도) 해서도 790파운드(오늘자 환율로 한화 133만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 판매가는 200만원이더군요..^^;; 그래서 또 회사마다 수입가가 다르다보니
한국에서 구매할때 음향제품들은 가격대별로 정렬을 못하고, 어쩔수 없이 수입가가 싼것만 찾다보니
에로점이 많이 있는거 같습니다.. 외국에서 사면 그 가격대에 나온 제품들중 고민해서 살수있지만
한국은 그게 불가능한게 너무나도 많죠.. 실제로 200만원으로 스피커를 사겠다하면 어떤 제품을 골라야될지 한정되어 있다는것이죠.. 아니면 중고로 사거나^^;;
시바테크님께서 말슴하신것처럼  원래 자국내 나오는 제품이야 저렴한건 당연하겠지만 각 나라로 수출이 되는 품목이 너무 차이가 나는건 좀 의아합니다. 우리가 다른 미국 영국 일본에비해 빅맥지수가 높은 나라도 아니구요..^^;; 유독 음향 장비만 이렇게 비싸야하는지.. ㅠ_ㅠ 참 서글프네요
가격이 저렴해지려면 수요가 많아져야 된다는 말도 아이러니한게,
합리적으로 책정한 수입처도 있다는 점이죠. 그래도 마진이 남으니 장사를 하는거고^^;;
뭐.. 이래나 저래나 다들 사정이 있을거구요. 어쨌든 한국이란 나라가 음악인들에게는 음악하기는 매우 열악한 환경은 맞는거 같습니다.

엠씨황님의 댓글

우와~ 근데 비교해 보니까 정말 싸긴 싸네요! 일본에 음악을 하지 않는 친동생이 살고 있는데; 진짜 부탁 잘해서 다음에 괜찮은 장비들 공수해 와야할것 같아요^^

김동준님의 댓글

제가 이해한 바를 적어 보자면 hana님의 의견 저도 동감 하구요.실제로 호주(우리나라 보다 인구가 적죠)
 같이 우리나라 처럼 수요인구가 적은 나라는 국내 수입 가격 보다 좀더 비싸더군요.본인이 알아서 사후 관리 나 수리 부분까지  한다면 직수입이나 구매 대행도 글로벌 시대를 사는 혜택 이라고 봅니다. ^^

gungjazz님의 댓글

악기가 나라별로 가격차이가 많이나는 이유는 첫ㅤㅉㅒㅤ가 환율이고요...뭐..기본적인거지만 시장경제ㅤㄸㅒㅤ문입니다..
나라별로 일단 수입하는 구조와 경제특성상 세금의 차이가 엄청납니다..
어떤곳은 세금을 적게내는곳이 있는가하면 어떤곳은 세금폭탄이 셉니다...제가사는 호주가 대표적으로 세금을
많이ㅤㄸㅒㅤ는곧이라..여기가 악기값이 무지비쌉니다...
그리고 중간에 홀세일러나 서플라이어들이.얼마나 ㅤㄸㅒㅤ먹느냐에 따라 다르지요...저희같은경우는 홀세일러들이 말도안돼게 비싸게 팔아서 저희회사가 망한케이스긴합니다.ㅠ.ㅠ.
뭐..이런저런이유로...악기가격이 천차만별이지요^^

늘늘님의 댓글

맞습니다.. 근데 장비 파는 분들 가까이서 보면,,진짜 때돈 버는게 아닙니다..국내도 딜러쉽이란게 무색하게 가격 경쟁이 심합니다. 가격 담합할 정도로 돈 버는 아이템도 없구요. 중고 거래도 참 많구요

오히려 다른 박리다매 아이템이 큰돈을 버는것 같습니다 근데 음향 장비 악기는 충동구매가 참 적습니다

거의 저가악기가 충동구매구요

그냥 판단해서 더 싼 제품 알아서 구매하고 AS라는 가장 큰 편의성을 위해 로컬 가격으로 사는거겠쬬

hazz님의 댓글

국내가격의 전설적 기록은 아마도 NS10m 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당시 동경 악기점 현지가격이 한화 약 18-20만원 정도였던것 같구
국내 악기점 판매가가 55-65만원 정도 였던것 같네요.

그래서 일본 다녀올때 이거 한조만 사오면 비행기값 빠지고도 남는다 했었죠.
도매가도 아니고 소매가로 사오는데두....

박카스두병님의 댓글

여러가지가 있게지만 전자 장비 특히 전원부가 내장된것은 형식승인이라는 무서운넘이 기다리고 있죠...
1년마다 갱신해야 하고... 받는것도 어렵고.... 비용도 장난이 아니죠,,,, 이런 비용도 들어가고 대량 수입도 안되고 많은 것이 쌓이고 해서 비싸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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