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참 많은 생각과 딜레마에 빠져있습니다..

녹음실이나 포스트프로덕션에서 원하는 나이보다 많고...

처와 자식이 있으면..음향이란 부분은 다가서기 힘든일인가요?

제가 좀 일찍 결혼해서 나이30에 처와 16개월된 딸이 있습니다...

배움이 부족하다 여겨 대학원에 진학하여 배우고 졸업했지만..

제가 갈수있는곳은 없네요..

수많은 이력서를 넣어도 제가 발 붙일 수 있는곳은 없는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책임감있게 잘 할 수 있는데..

그 누구보다 절실한데..

많은 부분들이..혹은 많은 요건들이..

저를 많이 좌절케하네요..

평소엔 용기가 없어 못쓰다가..

진창 술먹어보고 끄적여봅니다..

음향이 참 좋은데...너무 좋은데..

제 맘처럼 다가가기가 너무 힘드네요....

아니...갈수있는 상황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