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이상한 질문일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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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하시는 분들....
정말루 지금 이 일 하시면서 행복하세요?
그리고 후회는 안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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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님의 댓글
행복의 기준을 어디다 두느냐에 따라 보는 관점이 달라집니다. 일 자체일수도 있고 일로 인해 생기는 명성, 돈..
엔지니어들은 그들사이에서도 묘한 계급의식같은것이 있지요. 잘나가는 가수의 음반만 녹음하는 사람이 있고 고속도로테이프용 음악만 녹음하는 사람이 있듯이..
이런건 진짜 하루빨리 없어져하 한다고 생각하는데.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못한다고...인턴할때 다들 순수하고 착하던 친구들이 세컨되고 메인되니까 다들 변하더라고요.
작년에 노동부에서 발표한 음향엔지니어의 평균연봉이 3651만원이라고 되어 있는데
현역에 계신 분들은 모두 기가막힐 것입니다. 한달에 세금제하고 280만원을 번다는 소린데. 터무니없는 계산은 아니지요. 메인급녹음기사가 보통 한프로(4시간)에 10만원정도 받는데 하루 8시간일한다치고 주5일 근무만 해도 아주 훌륭한 인생이죠.
매일 20만원을 벌고 있는데 특별히 낭비하고 사는 것도 아닌데 통장잔고는 늘지 않는다.
이상하죠.
제가보기엔 서류상 오차가 있는 것이 아니라 엔지니어들끼리 만들어낸 거품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돈 버시는 분들도 있겠죠.
그런데.. 음반시장이 개사료시장보다 작아진 요즘. 제가 아는 대부분 엔지니어 선후배님들 돈때문에 우울합니다.
음향엔지니어.. 제가보기에 그렇게 대단한 직업은 아닙니다. 단지 그렇게 보이고 우리들이 그렇게 보이고 싶어하는 것일지도 모르죠.
엔지니어들은 그들사이에서도 묘한 계급의식같은것이 있지요. 잘나가는 가수의 음반만 녹음하는 사람이 있고 고속도로테이프용 음악만 녹음하는 사람이 있듯이..
이런건 진짜 하루빨리 없어져하 한다고 생각하는데.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못한다고...인턴할때 다들 순수하고 착하던 친구들이 세컨되고 메인되니까 다들 변하더라고요.
작년에 노동부에서 발표한 음향엔지니어의 평균연봉이 3651만원이라고 되어 있는데
현역에 계신 분들은 모두 기가막힐 것입니다. 한달에 세금제하고 280만원을 번다는 소린데. 터무니없는 계산은 아니지요. 메인급녹음기사가 보통 한프로(4시간)에 10만원정도 받는데 하루 8시간일한다치고 주5일 근무만 해도 아주 훌륭한 인생이죠.
매일 20만원을 벌고 있는데 특별히 낭비하고 사는 것도 아닌데 통장잔고는 늘지 않는다.
이상하죠.
제가보기엔 서류상 오차가 있는 것이 아니라 엔지니어들끼리 만들어낸 거품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돈 버시는 분들도 있겠죠.
그런데.. 음반시장이 개사료시장보다 작아진 요즘. 제가 아는 대부분 엔지니어 선후배님들 돈때문에 우울합니다.
음향엔지니어.. 제가보기에 그렇게 대단한 직업은 아닙니다. 단지 그렇게 보이고 우리들이 그렇게 보이고 싶어하는 것일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