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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인터페이스를살지 모니터스피커를살지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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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디오가이 선배님들!

21살 미디작곡가 지망생인데요..

오디오인터페이스와 모니터스피커 구매에 갈등이생겼습니다..

현재 오디오인터페이스는 m - audio mobile pre mk2 를 사용중이고

모니터스피커는 krk vxt 시리즈를 사용중입니다.

몇달간 아르바이트를 열심히해서 300정도의 예산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krk vxt 를 아는분께 싸게 구입했는데 사용해보니 좌우 벨런스가 심히 맞질않아서

믹싱중 짜증날정도로 거슬리더라구요..

모니터스피커를 살지, 인터페이스를 살지 고민입니다..

모니터스피커를 산다면 focal solo 6 be << 이모델을 살듯 싶구요..

인터페이스를 산다면 RME UFX << 이기종을 살듯 싶습니다.

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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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님의 댓글

모니터스피커의 좌우 밸런스에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스피커부터 바꾸셔야겠죠 ^^
하지만 오디오인터페이스, 스피커 둘 중 어느 한개만 좋은것보다 둘다 비슷한 성능으로 맞춰주셔야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수 있을겁니다.

스피커를 포칼 CMS50으로
오디오인터페이스를 RME 베이비페이스로 선택하는것도 생각해보세요 ^^

복돌님의 댓글의 댓글

댓글 감사합니다

focal CM 시리즈같은경우는 트위터에서 특유의 금속소리가 난다고 해서 ..

걍 모니터스피커를 사고 알바해서 ufx 를 살까 하는데요..

그방향으로도한번 고려해봐야겠네요~

아무튼 답변 감사합니다!

메이트리님의 댓글

쌩뚱맞은 딴 소리 답글인데다가 오만해 보일까 걱정되긴 하지만 음악 지망생 분이시니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저 역시도 옛날에 음악하기 위한 장비를 사기 위해 음악 외적인 다른 이런저런 일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시간을 많이 아깝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300 정도면 중고로 상당히 괜찮게 모니터 스피커와 인터페이스를 둘다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하면 음악 컴퓨터 업글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일단 적정선에서 구입하시고 또 다른 장비를 구입하기 위한 알바를 음악으로 돈을 버는 쪽으로 시간투자 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알바끝나고 음악하는 것이 물론 가능합니다만 사실 그 에너지나 시간은 아쉬운게 사실이거든요. 많은 분들이 손에 쥔 현금만을 생각하시지만, 본인이 사용한 시간과 열정, 에너지 등을 금전적으로 환산하시지는 않으신데 사실 이거 꽤 비싼겁니다.
많이 부족한 제 생각이지만, 300 으로 충분히 괜찮은 모니터와 인터페이스가 가능하니 (중고일 경우) 이 방법도 함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찌하였거나 원하시는 방법대로 하시는게 자신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구요, 혹시나 답글 보시고 기분 나쁘셨다면 미리 사과드립니다~!!

복돌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한 댓글 감사합니다 선배님.

진심어린 충고가 가슴에 와닿아 감사할따름이네요.

현재 장비가있는상태이고 작업또한 하고있는데

업그레이드를 생각으로 하고있는상황이라 ㅎㅎ

minomino님의 댓글

홈레코딩으로 앨범을 준비중이신건가요?
장비가 좋으면 좋을수록 좋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음악적인 퀄리티까지 좋아지진 않는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 한 동안 개인작업실에서 저렴한 장비부터 고급장비까지 투자해서 해보곤 했지만 정작 장비욕심으로 치우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지금 만드시는 음악 용도를 생각해보시구요. 상업적 앨범으로 계획하신다면 개인작업실에서 다 하려하지 마시고 믹싱이나 마스터링 같은 경우는 전문 스튜디오에서 하시길 권합니다.
그냥 개인 작편곡 작업이라면 막 비싼 장비를 열심히 모아서 사실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결론은 장비 사지 마라이네요;;;^^ 제 생각은 홈레코딩이나 작편곡 하실거면 적당한 장비로도 정성만 들이면 충분히 어느정도의 퀄리티는 나온다는것이구요. 물론 제대로 거금을 투자해서 장비를 갖추실 계획이라면 상관없습니다. 물론 정말 거금이 든다는거죠, 야금 야금 자금모아서 장비를 사다보면 최고급 장비가 아닌이상 밸런스를 맞춰서 업글하다보면 끝이 없습니다. 사고 팔고 사고 팔고의 연속이죠. 전 나중에 다 팔아버렸지만요, 빚만 남았습니다.ㅋ
제 생각엔 적당한(싸구려란 얘긴 아니고요) 장비를 갖추셔서 정성껏 작업한다음 녹음과 믹싱 마스터링단계에 제대로 투자하시는게 가장 좋구요.
앨범 생각 없으시고 홈레코딩하시면서 장비들에 뿌듯함을 느끼신다면 하나씩 업글하시는 즐거움도 있겠지요.

복돌님의 댓글

앨범까진 아니구요 디제잉용 음악제작중이라 ㅎ

현재 제가 원하는건 RME fireface UFX 와 Focal solo 6 be 정도만 맞추고 싶어하는데

단지 오디오인터페이스와 모니터스피커중 어떤걸 먼저 맞춰야할지 고민하는중입니다.ㅠ

댓글과 조언 감사드립니다!

김성수님의 댓글

개인적으로 오디오 컨버터보다 모니터를 업그레이드 했을때의 효과가 훨씬 크다고 봅니다.

외장 악기가 많거나 어쿠스틱 녹음이 아주 급하지 않다면 고만고만한 장비들로 채우는 것
보다는 확실한 모니터를 먼저 가지는 것이 나을듯 합니다.다른분들 말씀대로 음악의 질에
큰  있겠지만,평소에 좋은소리를 듣는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solo6 be에 한표입니다

복돌님의 댓글의 댓글

역시 귀가 먼저인걸까요 ㅎㅎ

근데 한가지 고민되는게 모니터스피커를 300만원짜리를 맞춰도

오디오인터페이스가 20만원남짓짜리라 제역량을 못할까봐 살짝 걱정되네요 ;;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롤로님의 댓글

좌우 밸런스가 맞지 않는 문제 때문에 장비 업그레이드를 생각하시는거라면 좌우 밸런스가 맞지 않는 원인이 뭔지 정확히 알아야할 것 같습니다.
액티브스피커의 앰프부 문제인지, 오디오인터페이스의 출력단 문제인지, 소프트웨어 문제인지, 케이블 문제인지
혹은 룸어쿠스틱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초심자 분들이 많이 간과하는 부분이 룸어쿠스틱입니다. 작업공간의 흡음, 분산 상태 및 스피커 배치 상태에 따라 소리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UFX를 구매하시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UFX는 고품질의 AD, DA컨버터와 마이크프리가 여러 채널 달려있고 내장 DSP로 다양한 라우팅을 구성하여 활용할 수 있는 오디오인터페이스 입니다. 멀티채널 밴드 합주 녹음, 라이브 실황 녹음 등이 가능합니다.
오디오인터페이스의 다양한 인풋, 아웃풋을 활용하는 작업을 하지는 않으실 것 같은데, UFX가 꼭 필요한지 스펙을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수많은 외장악기를 합주로 동시에 받아야 하거나, 아날로그 콘솔이나 서밍믹서를 활용하여 믹싱하거나, 여러 대의 마이크로 어쿠스틱 악기 녹음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면 많은 채널의 인터페이스는 필요 없습니다.

미디작곡을 하신다면 제 생각엔 적은 채널의 적절한 인터페이스를 구매하시고 스피커스탠드를 통한 올바른 스피커 배치, 필요한 만큼의 룸튜닝재(흡음재, 베이스트랩 등) 쪽에 투자하신 다음 고성능 컴퓨터와 가상악기들에 투자하는게 밸런스가 맞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 작업하는데 방음 등의 문제가 있다면 외부 작업실을 얻는 것도 근본적으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컴퓨터 기반 음악작업 환경에서 작업 효율을 높여주는 것은 결국 빠른 CPU와 고용량 RAM, SSD 등입니다. 남들이 사용하는 하이엔드 기기에 대한 호기심과 욕심보단 작업의 효율을 실질적으로 높여줄 수 있는 쪽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돌님의 댓글의 댓글

좌우 밸런스는 스피커또한 서로 바꿔 연결해봤고 케이블또한 그렇게해봤는데 한쪽이 좀 먹먹한감이있어 너무거슬리더라구요..

그럼 스피커를 먼저 교체후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알아봐야겠습니다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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