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최근에 엄지손가락을 과하게 쓰신 적이 있나요?

태원: (...)저기, 위닝 일레븐이라고...한 골...상품탈려고...

닥터: 위 머요?

태원: 그러니까 그게 플레이스...

닥터: 예?

태원: 아뇨, 저기 제가 음악하는 딴따라라 건반을 치다보니...

닥터: 아, 그러시군요...아무튼 당분간 손쓰는 일은 하지마십시요...

태원: ...

 

보드타다가 자빠진 것도 아니고, 불같은 연주하다 쓰러진 것도 아니고...

게임하다가 손가락을 기브스하다니...

이 나이에...이게 무슨 개망신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