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하우스 음악과 월드뮤직을 하고 있는 김희덕이라고 합니다.^^
부족한 연주실력이지만 모듈세대이고, 건반악기에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저인지라.
건반악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디오 가이에 실력있고 경험많으신 회원님들께 건반악기들에 대해서 좀 더 배우고 또
혹시라도 서로 같은 악기를 좋아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질문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답변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 Yahama SY-99
- 서울스튜디오 덕분이겠지만, 이 키보드 만큼 많은 가요 음반에 쓰여진 악기가 있을까요? 특히 김창환 사단의 많은 악기 소리를 해결해 주었지요.^^

2. Roland Juno 106
- 정말 Timeless한 소리를 주는 끝내주는 육질감의 사운드는 따라올 수 없을 것 같습니다.

3. Clavia Nord Lead 2
- 오랜 세월동안 라이브 뮤지션과 스튜디오 뮤지션 모두에게 기쁨을 준 명기이죠^^

4. Yamaha Motif
- 써 보진 않았지만,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건반이죠.

5. Korg Trinity
- 트라이톤도 물론 유명하지만, 트리니티의 소리와 내장 프로그램들은 정말 유용합니다.

6. Kurtzweil K2600
- 한국인들이 가장 믿고 좋아한다는 커츠와일!

7. Korg R3
- 제 생각으로는 엄청나게 저평가된 건반입니다. 훌륭한 소리를 가지고 있죠.

물론 이 밖에도 Ensoniq TS-10이라든지, Moog건반이라든지(물론 신스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요) 좋은 건반들이 많지만 제가 써보지 못한 것들이라서 쓰지 못했습니다. 좋은 소리를 가진 건반에서 컨트롤러까지 많이 많이 올려주십쇼!^^ 여러분들의 많은 가르침 기대합니다.

제 생각에 이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건반은 Juno 106입니다. 아직도 사용되고 있으며, 그 어떤 건반보다도 더 많은 민트급 보존물들이 있으니까요.^^ 그만큼 사랑받았다는 거 아닐까요?

다른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