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작편곡하시는 분들꺼 대모곡을 쭉들어 봤는데 이건뭐 스튜디오에서 작업한거보다 더 잘 편곡과 보컬녹음까지 끝내신 분들도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지금 사촌동생한데 곡 들려주며 어느게 더 좋냐구 물으니깐 앨범버젼보다 데모버젼이 더 좋다고(동생들은 데모가 뭔지 앨범버젼이 먼지도 모르는 아기들입니다.)하네요.
 전 곡듣고서는 완전한 앨범퀄러티에 노이만에 비싼 프리앰프랑 컴프 썼을줄 알았는데, 흑 이건 sm 58에 맥키 프리로 .. --;;;
 요즘 전 데모앨범과 실제 앨범 버젼을 마구 비교하는 작업을 하고 있답니다. 정말 분간을 잘 못하겠어요. 제가 음악을 작게 듣는편이라서 그렇지 큰 스피커로 크게 들어면 분간이 되겠죠?

 아마 현장에서 뛰시는 분들도 공감하시는 분들도 계실거 같습니다. 며칠전까지도 다 엔지니어작품일줄 알았거든요.
 그러나 락이라는 장르는 좀 다르지 아느까 합니다. 락음악이야 말로 엔지니어의 중요도가 그 어떤 장르보다 크고 그리고 엔지니어 고생도 특히 많이 하게 되고, 믹싱도 엔지니어 분이 하는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을꺼 같구요. 여튼 락의 경우는 엔지니어님들의 비중이 클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