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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와 연주자의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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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질문이에요.. 이것도 어딘가 게시판에 누군가가 이미 쓰셨을지도 모르지만..

피아노 조율기사의 대부분은 피아노 좀 치셨(?)던 분들이죠..
드럼 샾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전현직 드러머들이 많고요..



엔지니어는...
자신이 가진 소리에 대한 감각과, 좋은 음악에 관한 마인드를
'레코딩'이라는 단어로 압축되는 모든 테크닉들에 의해서
하나의 음반으로 완성시키는 사람인데요...  (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_- )



이런 상황이 있을 수 있겠죠.. 예컨대, 전직 드러머였던 엔지니어의 경우
다른 사람들보다는 드럼 소리를 잘 잡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말하자면 이런겁니다. 좋은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선
최소한 이 악기는 어느정도 다룰줄 알아야 한다..
그런 악기들을 좀 알고 싶습니다... 목적은 더 좋은 엔지니어로의 발전을 위해서 제가 배우려는 거고요...



쓰다보니 제목이랑 별 상관 없는 글이 되어버렸는데 -_-;;;
처음 글 쓰는거라 이해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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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ing님의 댓글

  요즘에 작편곡 하시는분들 보면.. 아무래도 DAW 소프트웨어의 발전에 힘입어 혼자서 어느정도 내지는 좀더 전문적인 믹싱까지 다 할 수 있기를 원하시더군요.
이런 시점에서 음향을 다루는 엔지니어분들도 보다 인정받기 위해서는 음악적인 감각도 뮤지션만큼이나 높아져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퍼즐님의 댓글

  개인적인 생각으론 저희 엔지니어게 필요한것은 악기를 연주할수 있는 능력보단(물론 하실수 있는 악기가 있으면 도움이 되겠지만)

저희가 녹음해서 표현하고자하는  악기 자체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하며 그 악기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소리와 톤을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 악기들의 소리와 톤이 '음악'과 함께 어울에질때 그 음악을 serve 할수 있는 소리와 톤으로 색깔을 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순위의 문제지만  연주를 배우시는것보단 악기 자체에 대한 기본적인 공부가 먼저 어떨지요..

강인성님의 댓글

  저는 원래 헤비메탈 밴드에서 기타를 하다가 군제대 후 엔지니어로 들어선 경우입니다.
제가 어시스트로 있을 당시엔 "엔지니어=기술자"라는 공식이 암암리에 인식되어 있어서, 당시의 저처럼 악보놓고 코드를 이야기하는 엔지니어가 오히려 이상하게 비춰지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세션들과 제작자들의 사이에서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 경우나, 편곡의 흐름상 나중에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경우를 미리 대비해갈 수 있다는 점에서 모두들 좋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엔 24tr의 아날로그 녹음기를 돌리던 시대고...
지금은 틀린 것이 아니더라도 느낌만 왔다면 이리저리 잘라 붙여 전혀 새로운 곡을 만들 수 있는 세상이니...
연주 테크닉이나 화성보다는 음악적인 감성이 서로 잘 통해야 더 좋은 작품이 나오는 시대가 되었군요. *^-^*

강인성님의 댓글

  그렇지만 좋은 엔지니어는 톤에 대한 감각이 남다르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느 누가 들어도 납득할만한 음을 만들어내려면 우선 그런 음들을 귀가 기억하고 있어야겠지요.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의 엔지니어는 "맥가이버"가 되어야 합니다.
외국처럼 드럼 전문 엔지니어, 기타 전문 엔지니어가 존재하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군요.
그런데 외국의 경우에도 잘하는 엔지니어는 무엇을 해도 잘 하는 것 같더라구요. ^-^;;

장인석님의 댓글

  본인이 하고 싶은 쟝르의 음악을 애인 만나듯이 즐겨 들으세요(기분 좋게...) 그런 후 그 음악의 음향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세요.(별 부담없이..). 그런 후 물어 보고 다니세요(길을 물어 보듯이..) 그것이 번거러우면 본인이 해보세요.(즐기면서) 어찌보면 녹음 엔지니어란 최고의 사운드를 만들기 보다는 최악의 사운드를 막는 Last Hero가 아닐까요?

이재훈님의 댓글

  제 생각엔...

엔지니어가 자신이 녹음하는 악기들을 어느 정도 다룰 수 있다면...

음...최소한 나쁜 점은 없을 것 같아요. 하...

반대로 보컬,연주자의 입장에서도 자신의 목소리,연주가 어떻게 녹음되고 수정되는지...

알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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