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앰프를 이해 하고 계셔야 할 듯합니다.
프리앰프는 시그널 흐름의 초단에서 아주 작은 입력 신호를 다루기 쉬운 레벨까지 증폭해주는 기능입니다.
EQ가 그런 기능을 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EQ가 프리앰프라고 한다면 ( OP-amp를 쓴다는 이유 등으로) 아래단에 있는 페이더도 프리앰프,
억스 출력들도 모두 프리앰프라는 말이 성립하네요.

증폭을 한다고 해서 프리앰프는 아니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또, Opamp 없이도 EQ회로를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예전엔 opamp없이 eq회로 많이 만들어 썼는데..
요즘은 opamp가 약방의 감초라.. 회로도 쉽게 설계 가능하고, 신뢰도도 높아져서..

'기다'는 도시 사람들이 잘 알아 듣지 못하는
충청도 사투리죠 ;>

윤송님의 말씀도 맞는 이야기입니다. 근데, 문제의 의미는 마이크 프리단 이후의 기기들, 특히 이큐에 있는 15dB까지 부스트(증폭)이 가능한 부분이 실제 믹서(믹서 전체를 프리앰프의 의미로도 사용하죠, 앰프 앞단에 있는 앰프를 위한 입력레벨조정기이니까)에서 진짜 게인의 증폭도에 +15dB까지 더할 수도 있기 때문에 게인(조금 넓은 의미에서)의 일부분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전자회로상의 의미가 아닌, 운용상에서의 의미입니다.

게인과 프리앰프가 같은 개념인가 하는 문제인듯 보이네요.
프리앰프라는건 이미 정의가 되어 있는건데...

EQ도 "게인"이다 라는 것은 맞다고 생각하고요.
그게 믹서의 eq든지 아웃보드의 이큐든지.. 특별히 아웃보드라면 프리앰프정도의 게인을 갖춘 장비도 있을거구요.

EQ도 "프리앰프"라는 것은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 않나 싶은데요?

EQ가 주파수 전대역에 대해 증폭하는 기능은 믹서 EQ에서 찾을 수 없지만,
프리앰프는 EQ처럼 주파수 특성을 가질 수 있고요.

'기다' 라는 용어는 저희동네에서도 표준말입니당~~~~ 전라도~~

게인과 프리앰프라는 용어에 대해서는 용어와 용도에 대한 정의가 되어 있고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으므로 굳이 번거롭게 조건을 달아 사용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특정 대역에 대한 게인이 있다고 해서 EQ를 프리앰프라고 부를수는 없지요.
예를 들어서 LP에 수록된신호를 RIAA커브로 교정하는 EQ가 달린 것을 (RIAA커브로 보정한)'포노앰프'라던지 '포노EQ'로 부를수는 있지만 프리앰프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재미있는 주제로 변해가는 군요..

하이파이쪽에서는 Phono EQ라는 부분을 포함한 것을 프리앰프라고 하지 않나요? 셀렉터가 달려있어서 카세트, AV, Aux,,,등등의 입력이 있고, 그래서 카세트 데크 출력을 포노입력에 넣으면 소리가 이상해지는.. 많은 업체에서 프리앰프라고 부르면서 판매하고 있고, 그 정의도 분명한데...

음향시스템의 모든 장비는 앰프를 기준으로 만들어진다고 봅니다. 앰프 입력단 이전의 레퍼런스레벨(표준라인레벨이라고 저는 부르고 있습니다.)을 만드는 앰프 앞단에 놓이는 프리앰프와 앰프 그리고 그 출력을 이용하는 스피커단.

게인앰프라고 안하고 프리앰프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겠죠.

이큐도 게인(프리앰프)의 일부라고 보는 것은 +레벨의 경우, 그것이 특정한 주파수 만의 이야기라고 해도, 이미 +4dBu로 조정해놓은 게인의 증폭도를 다시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표준라인레벨을 위해서 따로 보정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생각을 저는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15dB를 500Hz대역에 키워놓았을 경우, 이큐단 출력의 레벨은 하여간 +19dBu의 크기가 되겠지요. +4dBu를 중요시 하는 제 원칙에서 이 문제는 제 표준라인레벨에 대한 고집(?)을 이해하지 못하시면 이해하기 어렵거나, 무시하실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무시하면서 음향시스템을 사용하신다고 해서 누가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몇가지 문제점이 원칙을 지키는 것에 비해 발생한다는 것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