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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를 처음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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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의 화제라는 다모를 비디오로 지난밤 처음 봤습니다.  아시는 바와같이 미국은 비디오가게에서 드라마를 빌려보죠. 
최근에는 미주내의 지역총판으로 보내는 마스터들이 다 DVD로 바뀌었답니다.  그걸 지역 총판에서 다시 비디오집으로 VHS로 보내서 복제해서 보게 되죠.
 비디오 가게의 듀플리케이터야 일반 비디오를 사용하니까, 사실상 화질을 많이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원본자체가 HD 라서 그런지 상당히 깨끗하더군요.  크레인도 많이 쓰고, 스테디캠도.. 편집 자체에서 Non-linear로 도배한 흔적이 많고..

역시 아직 음향이 아쉽습니다.  화면의 이펙터만큼 조금만 더 음향의 효과를 생각했더라면,, 물론 아직 음향에 투자되는 시간이 월등히 적은점이 있겠지만,,

무슨 칼부림 소리나 말 발자국 이런 효과말고 눈감고 들어도 심장이 두근 거릴 만한 사운드라 휘감기는 그런 드라마는 언제쯤 나올련지..  오디오가이의 여러분이 만드시는 시간이 오길..
서라운드 믹싱은 안되어있나요?  여기서 모노로만 들으니...


뉴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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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케미스트님의 댓글

  허허... 이사준비에 바쁘실텐데...그와중에두 드라마를...ㅋㅋㅋ

한국에 있을 때는 드라마는 커녕 TV 볼 일두 거의 없습니다 아짐씨들두 아니구 ^^...

근디 이게 쬐금이라두 밖으루 나오믄 상황이 달라집니다. 지금 무슨 드라마가 설서 인기구, 누가 예쁘구, 누군 연기두 몬 하는거이 몬 생기기 까정.... 등등등 갑자기 '선데이 서울' 분위기루 바뀝니다. 동네 비디오가게 가믄 영화대신에 TV의 각종프로가 종류별루 쫘~~악.. 해서 드라마든 쑈 프로든 재밌는 건 며칠씩 기다렸다가 빌려보곤하죠...

쩝~~ 뭐 사는 재미가 그런거이 밖엔 없다구 할까요.. 아님... 어떻케라두 고향과의 연결고리를 놓치구 싶지 않은 작은 몸부림 (?) 이라구 나 할까요..

고도님의 댓글

  그래도 MBC의 다모는 드라마역사상 가장 음향에 신경쓴 작품인것 같기는 합니다.
스크롤에 사운드디자인을 따로 올리는 프로그램도 이게 유일한것 같구요.

다모는 영상물에서의 사운드디자인을 잘 모르는 엔지니어가 작업한것 같더군요.
부족하긴 하지만 타 방송사에선 아직 꿈도 못꾸는 일이기도 합니다.

사실 한국 방송사의 사운드 이펙트 담당자들의 90%는 음향에 대해선 전혀 모르는
문외한들입니다.
아직 스테레오의 개념도 파악하지 못한 분들이죠.
사장이나 높은 양반들 시연용으로 서라운드 제작은 했겠지만 기대할건 없다고 봅니다.

musicman님의 댓글

  알케미스트님 말씀을 들으니 군바리가 최신가요를 더 많이 알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실례였다면 죄송.. 사실 저두 다모가 뭔지 몰랐답니다..그런데 오늘 집에와서컴을 켜니 바탕화면에 다모 포스터가 떠~억하고 올라와 있는것이..

MiXiNG님의 댓글

  여기서도 다모가 화제군요. 저도 인터넷으로 받아서 재밌게 보고있지요.  ^^; 그거 보느라 일도 안 하구... 에구..
다모는 줄거리도 재밌고 다 좋은데 하늘을 날아다니는 황당한 장면들은 좀 인상이 찌푸려지더군요.
중국영화에서 자주 나오던 자전거 페달 밟으면서 하늘을 뛰어가는 모습들...
그런건 빼고 좀 더 사실적인 무술연기를 넣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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