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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께서 지름신에 단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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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히 걸린거 같습니다.
스튜디오 A 단골 손님인 Greg Droman 이라는 엔지니어
취향 맞추다 보니 점점 기어들이 빠방해 지는군요.
Greg 이 워낙 API EQ 들을 좋아해서
사장님이 직접 LA 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10체널짜리
API Rack 을 들고 왔었죠.
그 rack 에는 API 560 그래픽 이큐가 3개
그리고 550B (4밴드 이큐) 가 4개, 그리고 512 마이크 프리가
한체널 있었는데... API 560 3개 더 구입 하고
Neve, API 복각해서 파는걸로 유명한 Brent Averill 한테서
E15 이라는 API 550A (3밴드 이큐) 복각품을 4개나 구입해서
위 사진처럼 멋지게 rack 을 체웠습니다.
그리고 musicman 님이 좋아하시는 Neve33609 컴프레서도
몇일간 eBay 를 뒤지시더니 한대 떡~ 구입 하셨더군요.
J 는 아니고 C 인데... 뭐가 좀 다르다고들 하는데...
참 좋더군요 ^^;;

사장님의 지름신이 자주 오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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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배호님의 댓글

  아...  이제 이스트 아이리스에서 부족한 아웃 보드 장비는 제 상식 수준에선 없는 것 같네용...  그나마 33609가 저에게 위안을 주고 있었건만...  ㅋㅋㅋ... 

musicman님의 댓글

  지름신께서 제대로 후후
33609c는 한국에선 구하기도 힘든 물건..
제작년쯤에 써보고 침만 질질 흘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 아직 VR셋팅도 안끝났는데 벌써...(__)

pringles님의 댓글

  저희 사장님께 지름신을 보내주세요..ㅜ.ㅜ....
플러긴 한개 사기도 힘들다는...흑..완전 부럽네여...
사장님도 엔지녀 신가보져?
니브는 저희 녹음실에 33609c 가 있답니다..
전 작년에 일본서 엔지니어가 1081 갖구 왔을때 완전 부러웠는데..

박상욱님의 댓글

  사장님은.. 엔지니어도 아니고... 프로듀서도 아니고..
그렇다고 뮤지션도 아니고....
그냥 레코딩 스튜디오를 취미로 하고 있답니다 -.-;;

장호준님의 댓글

  그렇죠. 요즘 세상에 취미로 안하면 녹음실 하기 어렵죠.. 수지타산이 맞질 않으니.. 대강잡아도 East Iris A면 장비값만도 2백만불 이상은 들었을텐데, 은행 이자도 안나올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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