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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공부하는 고3생인데요....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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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제목대로 전공을 미디음악으로 하려고

공부중인 학생인데요

이쪽공부한지는 4달(?) 쯤 됬는데요...

실용음악 특히 작곡쪽 공부하는 사람들은

피아노를 클래식부터 몇년동안 쳐온분들이잖아요..

전 그런 케이스가 아니라

정말 도래미파솔라시도도 몰르는 상태에서 시작을 했어요 ...

(지금도 악보 제대로는 못본다는...)

어쩄든 미디를 공부하는데 피아노엔 익숙하지 못해요... 그래서

음향기기들.. 미디 인아웃 연결같은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해

믹서들같이 만지기 어려워 보이는것들...

음향엔지니어분들이 전문적으로 다루시는 어려운것들도

전문적으로는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많이 알고있다면

현재 제가 공부하는 미디음악작곡에 도움이 굉장히 많이 될것같아요 ^^;(물론 어렵겠지만..ㅜㅜ)

그리고 미디 프로그램들 보면 음향기기 콘솔이랑 관련된것도 거의 태반인거 같구요 (안그런가요 ㅡ.ㅡ??)

알면 좋고 몰르면 말고가 아니라

이제 거의 모든 음악 작곡이 컴퓨터로 이루워지고

이쪽 지식이 없다면 아무리 작곡을 잘해도 소용이 없을것 같아서

제 생각엔 이쪽 공부를 조금 해야지

미디프로그램을 다루는데도 더 좋을것 같고

제가 나중에 여러가지 장비를 사더라도 어려움없이 셋팅을 할수 있을거 같은데...

미디프로그램에 있는 용어들이  다 음향학쪽에 관련된것같고 신디사이저나 기기들 설치하는것도

오디오카드잡는것도 모두 다 음향기기를 능수능란하게 다룰줄 안다면

식은죽 먹기 아니겠어요 ~

우선 전문적으로는 아니더라도 음향기기학에 전반적인 이해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혼자서 독학을 해볼까 생각중인데 오늘 서점에 가보니깐

여러가지 책들이 많더군요...

장호준이란 분께서 쓰신책을 많이 추천하시는것같은데

저의 취지에 맞는 책인가요?

그리고 혹시 제 생각이 좀 틀린게 있나요...

미디공부하는데 이것이 그렇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라던지...뭐 그런..

제 시기가 시기이다 보니...이 공부하는게 의미가 없는거라면...
 
안되잖아요.. ㅎㅎ;;

어쩄든 어떤 조언이라도 좋으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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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님의 댓글

컴퓨터를 이용해서 작곡만을 하겠다면 음향이야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입니다.

편곡까지 해서 그 이후의 작업, 프로듀싱이라던가 디렉팅을 하겠다면 음향을 알아야 합니다.

음악 이후의 음향에 관한 부분까지, 데모수준 이상의 녹음과 믹싱을 해서 결과물을 만들어낼 생각이라면 음향을 모르고는 안되겠죠.
 
하지만 이건 원론적인 이야기고 배움에 왕도는 없습니다.

음악이나 음향의 한부분을 전공하는 입장이라면 전공을 우선하는게 당연하겠지만 아직 고교생이니 많은 걸 보고 듣고 직접이든 간접이든 느껴보는게 좋습니다.
많은걸 먹어봐야 맛있는 것을 알죠!
어릴때 한가지에 빠지게 되면 나중에 고기맛을 알게 된 중 꼴이 됩니다.
절간에 빈대가 남아나지 않게 됩니다.

고승환님의 댓글

김경수님말슴이 맞습니다.

저는 본래 실용음악 전공이였구요, 현재는 엔지니어링으로 전환한 학생으로써 말씀드립니다.

미디는 간단히 말해서 작곡분야입니다.
작곡이라고 적어놓으셨는데도
작곡에서 음계를 모르신다는건 밥을 먹는데 왜 밥을 먹는지 모르는것과 같은 것이지요.
가끔가다 편곡이나, 작곡하시는데 화성학 모르시는데도 하시는분 계실겁니다.
대부분 직업이 음악직업이 아니시거나, 천재(?)이시거나 둘중 하날겁니다^^;

하시고싶으신게 정말 미디 이시라면,미디는 나중이고 작곡을 먼저 배우셔야합니다.
나중에 작곡과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든 학생 미디를 배웁니다.
작곡의 꽃이 미디이니까요

그치만 현재 상황이 입시하실생각이시고 정말 미디를 하시겠다면

엔지니어링은 기본적인 셋팅만 아시면 됩니다.간단한 시그널 루틴정도하구요..


장호준님의 책을 보셨는지요.
엔지니어링에 관한 글이 적혀있습니다. 마이크의 종류, 마이킹 방법, 믹싱콘솔의 블록다이어그램..등

현재 이반린스님의 상황에는 이러한 것들을 정확히 아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어지네요~

화성학, 시창청음, 피아노 공부하시는게 더 좋은 방법일듯합니다.

제가 현재 있는 학원 작곡학생 피아노실력은
피아노 입시생과 맘먹을 정도에 실력입니다.

화성학은 말할것도없고, 청음과 시창도 마찬가지입니다^^


맘같아선 음향공부도 하시고 컴퓨터에 대해서 공부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이제 1년 남으신상황이고, 음계조차 모르신다고하시니,
일단 입시를 먼저보고 제 생각엔 현재는 엔지니어링보다는 화성학과 미디에 신경을 쓰시고
엔지니어링 공부는 졸업하신후에 하셔도 늦지 않을듯 보입니다^^

이반린스님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 ! !
도움이 많이됬어요
피아노 정말 많이쳐야겠네요 ...........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The Crap님의 댓글

화성악을 몰라도 좋은곡을 만들어내는 프로듀서는
현직프로듀서중에도 많습니다. 다만 하려는 장르에 따라 많이 틀릴뿐이죠
점점 가면 갈수록 화성악이라는것은 음악을 작곡할때의 도움을 주는 지식정도로
바뀌고 나중에 가면 대다수는 화성악이라는 올가미에 조여서 더 넓은것을 못볼때도 많습니다

이부분에 있어선 엔지니어나 엔지니어지망생도 아닐뿐더러, 그쪽에대한 공부를
미친듯이 파고들어한사람이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어떤부분에 있어선 음향도 마찮가지일듯한데요
정작 이반린스님께서 하고자하는것이 음악인지 음향인지를 구분해야할 시점이 올수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과감히 한쪽에 시간과 금전적인면을 투자하는게 바람직하고 나머지 한쪽은, 도움이 될정도의
지식과 귀를 믿고 따라가면 됩니다.

박공님의 댓글의 댓글

the crap님은 무엇을 전공했는지 모르지만 화성학이 작곡에 부수적인 지식정도라고 말하고 화성학이 오히려 곡만들어내는데 올가미 역할을 했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몰라도 너무 모르시는 말씀입니다. 진정 화성학을 마스터 한 사람만이 제대로 넒은 것을 보고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것이고 화성학은 작곡에  있어서 필수중 필수입니다 우리가 한글을 쓰고 사용항려면 ㄱㄴㄷㄹ 가나다라의 기본 철자와 구조와 응용을 배워야 한글을 쓸 수있는것아닙니까? 그래야 나중에는 더 깊은 분야로 응용되는 것아닙니까? 철자공부가 한글응용에 올가미가 되나요?  그럼 외국과국내에서 음악을 공부하고 프로듀싱하는사람들은 헛 공부한게 되나요? 화성학이 음악을 보는데 도대체 어떤 올가미가 되나요?  그게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러시는지 답변을 듣고 싶네요.  어떠한 질문에 답변을 하실려면 한가지라도 제대로 안상태에서 정확한 이유와 근거를 가지고 답변을해야 상대한테 도움이 되는것 아닐까요? "그쪽에대한 공부를  "미친듯이 파고들어한사람이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이라고 전제를 달아놓고 아무렇게나 괴변을 늘어놓는 것은 일종의 시간낭비인듯 하니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세상에는 "화성악"이란 것은 존재하지않습니다. 화성학만 있을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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