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디자인은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소리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그러므로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를 열심히 파보시면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그뿐아니라 여러소리를 믹스해서 결과물을 얻으므로 창의성이 뛰어나야 합니다

// 녹음실 표준이 프로툴입니다 하지만 게임회사에는 누엔도 많이 씁니다 예산문제겠져?

//경력을 쌓고싶으면 어시일 열심히 하시면됩니다 어떤 녹음실에서 누구한테 배우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현직 엔지니어분들 전공자 아니신분들 상당수계십니다 본인이 얼마나 공부하냐에 따라다르겠지만 제생각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기왕이면 관련학과에 가시는게 편할듯합니다 아무한테나 돈주면서 일을 시키지는 않으니깐요

//저는 고등학교때 이런직업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벌써 준비를 하시니 부럽습니다
열심히 준비하시어 한국의 벤버튼이 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위에 분 답변에 덧붙여 보겠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가 보고 느끼는 것들이니 잘 걸러서 들으시길 부탁드려요.

게임 사운드 디자인은 영상에 맞는 소리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포스트 사운드 프로덕션에 속합니다.

게임 사운드를 만드시는 분들 중에는 음악을 전공하신 분들이 꽤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운드 라이브러리 소스들을 에디팅해서 만들고, 미디로도 만들고, 폴리 녹음, 보이스 녹음도 합니다.

프로툴, 누엔도, 그 외에도 자신이 잘 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도구들을 사용하면 됩니다.

포스트 쪽에서 볼 때 게임 사운드 쪽의 특징은 만든 소리를 프로그램을 통해 구현한다는 것입니다. 사운드 엔진 프로그램들을 사용해서 움직임과 좌표에다 소리들을 심게 됩니다. 프로그램과 안친한 분이면 곤란하겠지요.

이건 좀 구체적인 부분이지만 게임 사운드는 영화나 방송과는 다르게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에서 잘 들리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래서 컴퓨터 스피커, 이어폰 등의 아웃풋 환경을 고려하여 소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엔씨소프트의 채용 홈페이지에서 사운드 디자이너 쪽 채용공고를 보시면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 아실 수 있을 듯 하네요. 여기 구인구직에서도 검색하면 엔씨에서 올린 글이 나옵니다.

화이팅입니다.

다른거 나중에 해도 됩니다.프로그램도 몇달 배우면 나중에도 능숙하게 쓸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피아노와 오케스트레이션인데 전통화성학 중심으로 한 이론 공부와 피아노를
정말 능숙하게 다루시는 연습을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장비는 돈으로 사면 됩니다.돈이 당장없으면 카드를 만들어서 긁으면 됩니다.

그런데 실력은 시간과 노력없인 쌓을 수 없으니까 지금부터 됐다고 만족하지 마시고
건반과 화성학을 비롯한 이론공부에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이 공부를 열심히 하신다면 대학전공은 별 상관없습니다.물론 관련과로 가면 더 좋습니다만
유명한 분들 중 전기전자쪽 전공하신분도 많고 제가 아는 작곡가 친구는 연대 공과대 다닙니다만
음악 잘합니다...그건 별로 중요한건 아닌거 같네요...

일단은 실력이죠...

현직 게임회사 사운드 디자이너입니다.
직함은 음악감독이구요...

주력으로 쓰는툴은 누엔도와 프로툴 LE입니다.

어떤 공부를 해야하는가... 흠...
이런질문 받을때가 가장 난감한데요...
사운드 디자이너는 자기가 의도한 대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것 뿐만아니라 사운드에 대한 음향학적 지식부터
기기에 대한 전문 지식, 악기에 대한 지식은 물론이고

행동이나 상황 조건에 따르는 연출력과 사운드 엔진을 코드만 보고서도 어떤게 필요한지
알수 있을만큼의 코딩을 할줄을 몰라도 읽을줄 알아야합니다.

또한가지 국내 게임 사운드 디자이너는 곡도 쓸줄 알아야합니다. 외국같은 경우는
폴리아티스트가 따로 있고, 사운드 디자이너 따로있고 작곡가 따로있고 하는 경우들이
상당히 많습니다만... 한국에선 그렇지 못합니다.
한사람에게 여러가지를 시키는 경우가 많거든요...

따라서 엔지니어링 공부와 함께 작곡공부도 충분히 하셔야합니다.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보통 게임회사들이 작곡과 사운드 디자인을 다 하는 사람을 원하지만
우리나라도 큰 회사들은 요즘에 작곡분야와 FX분야로 나눠져 있습니다

둘다 공부하시되, 좀 더 원하는 쪽으로  하심 될 것 같구요

학교나 아카데미를 다녀도 좋지만 꼭 다녀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툴은 프로툴 누엔도 베가스 정도 쓰심 좋을거 같구요..  툴은 하나만 알면 다른 툴도 금방 씁니다

저같은 경우는 학교를 다니진 않았고
처음에 아카데미 잠깐에 과외 조금 받았습니다

많이 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앞의 분 말씀처럼 음향 공부를 많이 하시고...
저도 많이 부족해서 힘듭니다ㅜ

나중에 일을 하시게 되면 회사에서 프로그램 하시는 분들, 이펙트 하시는 분들하고 얘기를 많이 해야 합니다
게임엔진도 알아야 하겠구요

댓글 달아주신 모든 전문가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저에게 많은 길과 방향을 알려주셔서 이제 제가
뭘해야할지 알것같습니다.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게임회사 직원은 아니고 외주 제작하는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New욕님 말씀대로, 큰 회사들은 작곡과 효과음이 분업이 되어있어서, 원하시는 쪽만 작업이 가능하지만
문제는 그런 회사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하더군요 ^^;

저희 회사에도 얼마전 이런 이유로 큰 회사에 입사를 못하셨던 분이
사운드 디자이너로 들어오셨죠..

대부분의 작은 게임회사에서는
Malibu 님 말씀처럼 효과음과 음악을 둘 다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외주 사운드 스튜디오에서도 규모가 좀 있는 경우엔 저희처럼
사운드 디자이너와 작곡가를 따로따로 채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게임 쪽은 어떤 파트든 간에,
학력보다는 경력 (정확히는 포트폴리오) 이 가장 중요합니다.

작업을 최대한 많이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보통 지원자분들 보면, 자기가 잘하고 좋아하는 장르 하나만 파시는 경우가 많은데,
게임 일 하시려면 한 장르만 잘해서는 힘들고, 다양한 장르를 다 표현할 줄 알아야
취직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