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쓰는 사람들이 존경스러워 질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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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국에 있는 빛과XX이라는 모 잡지사에 아는 분이 전화 연락을 주시더니 갑자기 6월중에 한국에 Paul Baloche라는 친구가 간다고 5월호에 인터뷰를 해달라고 하더군요.
폴과 저 모두 한참 이리 저리 출장을 많이 다니고 있던 터라 서로 시간이 안맞아서 고민하다가 이메일로 모든 실질적인 인터뷰를 마치고, 지금 막 원고 마감 시간 직전에 한국으로 보내놓고 보니, 더더욱 책을 쓰는 사람들이 존경스러워 지네요.
꼭 경제적인 보상을 생각을 하고 글을 쓰는 것은 아니지만 참 시간대 경제적 효율비가 없는 일이 책을 쓰는 일이다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 같은 경우에야 한글->영어, 영어->한글의 번역 과정이 있어서 그 짧은 인터뷰가 그렇게 길고도 길게 느껴 진 것일 수도 있겠지만, 아는 분의 부탁이 아니었으면 정말 하기 힘든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동안 '사XX아트'라는 잡지의 초창기 미국 리포터로 한동안 글을 쓸때가 생각납니다. 초창기 편집장 하시던 분이 너무 착하고 좋으셔서 같이 기쁜 마음으로 일한 적이 있었는데, 역시나 편집장이 영 이상한(?) 사람으로 바뀌고 나서는 전혀 그 잡지 자체에 관심이 없어 지더군요. 혹시라도 새로 바뀌었던 편집장이라는 사람이 오디오가이에 안오기를 바랄 뿐이구요. ㅋㅋㅋ... 현재 그 잡지가 아직 출판되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마음에 안들던 그 새로운 편집장이 아직도 짤리지 않고 남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렇게 관심이 없어졌나 봅니다. ㅋㅋㅋ...
호준이형.... 저도 책 한권 사야겠죠??? 그냥 박상욱에게는 한권 꽁짜로 보내주실테니... 그냥 옆에서 빌려보는 방법도 있겠군요. ㅋㅋㅋ... 조만간 한국 다시 들어가면 사오던가 하지요.
눈이 반쯤 감긴 상태의 주저리 주저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야 겠네요.
안녕히 계세요.
내쉬빌에서
신배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