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치 덩어리 나의 D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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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후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춘천에서 제법 큰 교회의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 일하는 교회가 저의 모교회이기도 하고요.
사실 조금 전에 한 30분 동안 글을 썼다가 글이 올라가질 않고 다시 로그인 화면으로 돌아가서 다 지워졌습니다. 긴 글을 다시 쓰려니... -.-
간략하게 올리겠습니다.
저희 교회에서 작년에 교육관 신축을 하면서 본당의 음향 영상공사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그중 소니 DAT R500 을 구입했는데... 처음에는 메인 오디오 레코딩 장비로 생각을 했다가 공사진행을 하면서 교회에서는 엠디가 좋겠다 싶어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참고로 엠디는 TASCAM MD-301mk2 입니다.
셋팅을 하면서 DAT를 반납을 하려고 했는데, 공사진행이 잘 안되어서 공사기간이 너무 길어지고 중간에 공사담당자가 다른 회사로 옮기는 바람에... 중간에 이런 업체측의 복잡한 사정으로... 결국은 반납이 안되었습니다.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DAT가 들어왔는데 계속 가지고 있자니 교회에서 잘 쓰게 안될 골치 덩어리 장비가 될 듯 합니다. 처분을 하려고도 했는데 잘 찾는 장비가 아닌지 거의 일년 가까이 박스 그대로 방송실 한쪽 석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습니다.
혹시 글을 읽으시고 도움이 될 만한 정보 - 장비의 처분이나, 다른 장비와 잘 쓸 수 있는 방법 - 가 있으신 분들은 답글 부탁드리겠습니다.
- P.S : 글쓴이 - 박지성 (017-374-1116, 0024-lov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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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otheque님의 댓글
작성일
지성님, 몇일전 경기 잘봤습니다...지성님 볼려고 상암까지 갔었는데...이란넘들의 밀집 압박으로 별 활약을 못해서 아쉬우셨죠?...부디 프리미어로 돌아가셔서도 좋은 활약, 기대해봅니다...참, 그리고 퍼거슨경과 그외 선수들께 안부 부탁드립니다...특히, 반 니스텔루이 선수에게는 한국의 여러 '위닝 일레븐'게이머들이 당신덕분에 쏠쏠하게 재미많이 보고있다고...고마워하더라고 꼭 좀 전해주십시요...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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