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발표한 곡을 나중에 다른 앨범,다른 음반사에서 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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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목이 살짝 거창해서 죄송하데 별건 아니구요..
제가 이번에 Sweet Jiny라는 가수로 뮤직 비디오와 함께 2곡짜리
디지털 싱글 앨범을 냅니다. 자켓과 뮤직 비디오는 지금 작업되고 있구요.
그리고 또 한곡 더 이 가수의 앨범으로 1곡 디지털 싱글이 바로 이어서
나갈 겁니다. 여기까지는 다 작업해 두었습니다. 뮤비만 빼고..
그 후 제 필명 J-Heart로 Sweet Jiny가 피쳐링한 곡 7곡이 발표 될
겁니다. 이건 믹싱을 프로툴 HD로 하려고 작업을 미뤄둔 상태입니다.
이렇게 곡이 나와있는 상황에서 어차피 똑같은 가수가 부른 곡임에도
불구하고 라인을 나누려는 이유는 제 이름으로 나갈 7곡은 작업이 아직
다 되지 않은터라 그것까지 다 작업해서 한 앨범에 내려면 가수가 자신의
첫 디지털 싱글 앨범이 나오기를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 발표가
자칫 너무 늦춰질 것 같고, 어차피 곡 컨셉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기왕이면
앨범 이미지를 좀 통일해 보려고 그러는건데 이건 일단 둘째치구요..
(좀 가벼운 곡들은 가수의 이름으로/좀 더 음악적 무게가 있는 곡들은 제
이름으로 발표하려 생각 중 입니다.)
어쨋든 그렇게 도합 10곡을 발표한 후 이것을 나중에라도 적당한 음반사를
섭외하여 제 정규 음반으로 발표하는데 문제되는 건 없을런지요? 왜냐하면
제가 디지털 싱글은 그냥 아무데서나 내도 된다는 생각으로 알아보지도 않고
있는데 그게 나중에 정규 앨범으로 나오게 된다면 되도록 가능한대로 이름있는
곳에서 다시 내고 싶은데 문제 될 것이 없을런지 미리 알아두어야 할 것 같아서요.
나중에라도 "저 로엔이나 소니에서 정규앨범 내기로 했으니까 제 곡 다 가져갈께요~"
이러면 그 동안 제 곡에 대한 디지털 싱글 유통권을 가졌던 곳에서 순순히 주나요?
계약 문제 같은건 없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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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타파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기본적으로 디지털 유통의 단계는
권리자-유통사-각 사이트
이렇게 이루어 집니다.
로엔에서 유통을 맡기면 멜론에 서비스를 하고
역시 타 사이트에도 음원을 납품하지요
엠넷에 맡기면 엠넷닷컴에 서비스를 하고
타 사이트에도 납품을 하겠구요
다른 별도의 사이트를 보유하지 않은 유통사는
여러 사이트들에 납품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소위 노출이 잘 되는 것을
많은 제작자가 원하지만, 아무리 로엔이나
씨제이라고 해도 자신들이 다른 사이트에 납품을
하고 좋은 자리를 받기 위해서는 마찬가지로
자사 사이트에서 공간을 배정해 줘야 합니다.
결국 끗발이 있을것 같은 업체라 하더라도
사이트 음원 노출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기는
힘들고, 게다가 그런 큰 회사라면 더 큰 타이틀도
역시 많겠죠.
로엔이 10개정도 메인 노출을 받아오고
영세 유통사가 3개 정도 받아왔을 때,
로엔에서 10등안에 드는 중요 타이틀이 될 가능성과
그냥 유통사에서 3등안에 드는 타이틀이 될건가는
알 수 없는거죠.
자신의 음반과 유통사의 역량이나 성격을
잘 알고 유리한 쪽을 택하셔야 합니다.
음원 유통은 절대 강자가 없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큰 회사가 힘이 있는 부분이 있겠지만 그렇게만
굴러가는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자신의 상대적 위치도 중요하구요.
기본적으로 디지털 유통의 단계는
권리자-유통사-각 사이트
이렇게 이루어 집니다.
로엔에서 유통을 맡기면 멜론에 서비스를 하고
역시 타 사이트에도 음원을 납품하지요
엠넷에 맡기면 엠넷닷컴에 서비스를 하고
타 사이트에도 납품을 하겠구요
다른 별도의 사이트를 보유하지 않은 유통사는
여러 사이트들에 납품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소위 노출이 잘 되는 것을
많은 제작자가 원하지만, 아무리 로엔이나
씨제이라고 해도 자신들이 다른 사이트에 납품을
하고 좋은 자리를 받기 위해서는 마찬가지로
자사 사이트에서 공간을 배정해 줘야 합니다.
결국 끗발이 있을것 같은 업체라 하더라도
사이트 음원 노출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기는
힘들고, 게다가 그런 큰 회사라면 더 큰 타이틀도
역시 많겠죠.
로엔이 10개정도 메인 노출을 받아오고
영세 유통사가 3개 정도 받아왔을 때,
로엔에서 10등안에 드는 중요 타이틀이 될 가능성과
그냥 유통사에서 3등안에 드는 타이틀이 될건가는
알 수 없는거죠.
자신의 음반과 유통사의 역량이나 성격을
잘 알고 유리한 쪽을 택하셔야 합니다.
음원 유통은 절대 강자가 없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큰 회사가 힘이 있는 부분이 있겠지만 그렇게만
굴러가는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자신의 상대적 위치도 중요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