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님께 마이크를 빌렸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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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갖다주시곤 커피한잔 하시고 사용법이랑 세팅에 대해서 말씀해주시곤 곧바로 올라가셨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마이크의 종류는 AKG C24 / Neumman UM57 / Neumman TLM170R 입니다.
C24의 마이크케이스....한마디로 위압감이..ㅋㅋ
점심먹고, 곧바로 테스트 들어갔습니다.
이전에 쓰던 조합(옥타바 MK5000a + MXL Genesis)과 세가지의 마이크를 비교해봤습니다.
프리는 GML2032 / Chandler LTD-1, 참고로 저는 팝페라장르입니다.
다양하게 프리바꿔가며, 특히 C24는 스테레오각도를 조절해가며 다양한 곡으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결론은 엄청난 몸값에 걸맞게 아주 고급스럽고,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C24...특히 중역에서 고역으로갈때
음압이 높아질때 위력을 발휘해주더군요. 부드러우면서도 풀오케스트라의 MR을 뚫고 나오는 밀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빈티지라서 높은 음압이나 고역엔 약할 줄 알았는데, 예상을 완전히 엎어버리는 ....ㅠㅠ
170R도 좋은 소리를 보여주었지만, 다른 마이크들의 색감에 묻혀버리는 안타까움으로 일단 뒤로 하고
UM57은 사각거리는 고음이 매력적면서 여자보컬에 아주 좋은 느낌이었지만, 상대적으로 중저역이 비는듯한 느낌에 곡에 잘 맞춰쓰면 멋진 소리를 만들겠다는 생각에 또 뒤로....
최종적으로 이전 조합과 C24를 가지고 10여곡을 테스트한 결과 이번 앨범은 C24를 메인으로 하되 곡에 따라 스테레오 각도를 조절하고, 프리를 하이단에는 GML, 로우단에는 LTD1을 연결하여 쓰기로 하였습니다.
뭐라고 해야할까 올라운드마이크..??...어느 대역하나 손실되는 것 없이 충실하게 받아주는 머슴같은 느낌??
ㅋㅋㅋㅋ..비유가 좀..그러네요..^*^...머슴치곤 너무 고급인 몸값에...ㅋㅋ
아쉬운 점은 ...너무 솔직하다는것이구요..."소리에 자신있으면 나를 써라"...라고 하는 그런..느낌??..ㅋㅋ
그래서 얼마전에 방출했던 UA LA610 MKII가 너무 그리워지는 순간입니다..그 예쁜 매력을 가진놈을 연결해보면 어떤 소리가 나올까 하구요..ㅠㅠ하긴..컴프가 붙어있어..있어도 좀 그렇지만..ㅋㅋ
혹시 회원분님들중 2-610프리나 Solo 610프리 가지고 계신분 안계신가요?...^*^:
욕심이 끝이 없나 봅니다. ㅠㅠ
그리고 제가가진 5000a...AB님이 트랜스포머를 하신 마이크인데, 정말 감탄했습니다. C24에 비해 절대 뒤지지않는 중저역과 밀도, 풍부함.. 이런 좋은 제품을 제게 양도해주신 이스턴사운드님..두분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참..C24도 AB님이 어루만져 주셨더군요..ㅋㅋ
세상엔 좋은 장비도 많고, 비싼 장비도 많지만, 적재적소에 쓰는게 참 중요할 것 같네요..
상대적으로 저렴한(?)제품을 만들어낸 제조사들도 그 이유가 있겠지요..
그나저나 좋은 장비는 갖다놨고, 녹음 제대로 못하면 이거..얼굴 부끄러워서..다시는 오디오가이 못올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ㅠㅠ에궁...렌탈비는 또 어떻게 구해야하나..ㅠㅠ(^^:)
음향엔지니어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ㅋㅋㅋ
이상 간단허접짧은 마이크테스트였습니다. - 부산 상피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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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앗. 죄송합니다.ㅜ.ㅜ
오래된 모토롤라 핸드폰을 사용하다보니 예비배터리를 챙겨다녀도 금새 방전이 되어.ㅜ.ㅜ
그때는 전화기가 꺼져서 부산역 편의점에 가서 충전을 하려 했는데 충전이 안되어서.
코레일멤버십센터에 가서 충전을 하려했더니 코레일카드를 집에 두고와 입장을 할 수 없어서
부산역에서 부랴부랴 코레일멤버십 카드를 재발급 받으려 했는데 직원이 한참을 자리를 비우고 나타나서.
카드 만들어서 코레일벰버십센터에 갔더니 제 전화기는 또 충전이 안되어서..
결국 서울로 전화기 꺼진채로 올라와 연락도 드리지 못했답니다.^^
다음에 부산가면 꼭한번 뵙겠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차를 장만하셨군요. 하하. 축하드립니다!!
오래된 모토롤라 핸드폰을 사용하다보니 예비배터리를 챙겨다녀도 금새 방전이 되어.ㅜ.ㅜ
그때는 전화기가 꺼져서 부산역 편의점에 가서 충전을 하려 했는데 충전이 안되어서.
코레일멤버십센터에 가서 충전을 하려했더니 코레일카드를 집에 두고와 입장을 할 수 없어서
부산역에서 부랴부랴 코레일멤버십 카드를 재발급 받으려 했는데 직원이 한참을 자리를 비우고 나타나서.
카드 만들어서 코레일벰버십센터에 갔더니 제 전화기는 또 충전이 안되어서..
결국 서울로 전화기 꺼진채로 올라와 연락도 드리지 못했답니다.^^
다음에 부산가면 꼭한번 뵙겠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차를 장만하셨군요. 하하. 축하드립니다!!
맹가님의 댓글
남구에서 쭉~ 살다가 지금은 사하구에서 살아요.
본가가 문현동이에요~~
예전에 작업실을 만들기전에 이것 저것 사전지식을 알아보던중에
상피디님 사이트를 본 것 같아서요~~
부산에 뭐 영자님께 마이크를 3개씩이나 빌릴만한 작업실이 흔치 않잖아요~~
그래서 경대에 계신 지웅님은 아니신 것 같고해서 갠또로 그냥 맞추어 본겁니다...ㅋㅋ
저도 많은 말씀 나누고 의견 교환하고 싶은데 제가 피디님께 일방적으로 수업을 받게 될까봐 걱정이네요~~
저는 그냥 취미로 하는 사람이거등요~~ 인연이 되면 뭐 좋은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녹음 잘 하시고 많은 훌륭한 결과물 있기를 바랍니다~~
본가가 문현동이에요~~
예전에 작업실을 만들기전에 이것 저것 사전지식을 알아보던중에
상피디님 사이트를 본 것 같아서요~~
부산에 뭐 영자님께 마이크를 3개씩이나 빌릴만한 작업실이 흔치 않잖아요~~
그래서 경대에 계신 지웅님은 아니신 것 같고해서 갠또로 그냥 맞추어 본겁니다...ㅋㅋ
저도 많은 말씀 나누고 의견 교환하고 싶은데 제가 피디님께 일방적으로 수업을 받게 될까봐 걱정이네요~~
저는 그냥 취미로 하는 사람이거등요~~ 인연이 되면 뭐 좋은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녹음 잘 하시고 많은 훌륭한 결과물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