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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 그룹 Newsong 라이브 녹음 (인테그리티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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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틀란타에에서 있었던 크리스챤 그룹 Newsong의 라이브
녹음 사진 몇장 올립니다. 밴드 리더인 Eddie의 크리스마스 곡은
그래미 후보에도 오른 적이 있고, 얼마전 Dove Award도 수상한
적이 있는 꽤 오래된 노장(?) 그룹입니다.

호산나 인테그리티로 알려져 있는 인테그리티 사에서 출시 될 것
이고요. 음악 CD 뿐만 아니라 DVD로도 출시 될 예정이며,
인테그리티사에서는 처음으로 5.1 서라운드 Mix가 시도되어질 예정이라서
저도 기대가 됩니다.

보통은 내쉬빌의 코리안 마피아 멤버들이 항상 녹음을 같이
도왔었는데 이번에는 모두들 바뻤던 관계로 인테그리티 본사에서
온 어시스턴트 엔지니어 2명과 함께 작업했습니다. 사람이
부족했던 관계로 모니터쪽은 교회 엔지니어 한명에게 맞기고..
하우스 쪽은 뉴송 밴드 엔지니어, 레코딩쪽은 제가 맞았습니다.

라이브로 동시에 64 트랙을 받았기 때문에 제가 이제껏 했던
인테그리티의 라이브 녹음 중 제일 큰(?) 녹음이었던 같네요.
몇몇의 마이킹 사진도 있는데 지루 할까봐 사진 몇장 만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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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성님의 댓글

  개인적으로 뉴송을 너무 좋아하는데.....

흠흠흠~~ DVD 나오자 마자... 구입하러 미국으로 떠나야겠네여..ㅋㅋㅋ

그나저나 배호님 부럽습니다.... ㅡ,.ㅡ

이 얘기 들으니.. 네쉬빌에 레코딩 공부하러 가고 싶은 마음이 불끈 솟는군요..^^;;;

강인성님의 댓글

  유후~~~ 신배호님. 혹시 저를 기억할런지...
동명 초등학교 동문인데...
정호의 선배이기도 합니다만...
보이스카웃과 성일 체육관에서도 함께 활동했었죠?
이런데서 얼굴보니 반가워요. *^-^*

신배호님의 댓글

  앗~!  강인성 기사님이 저를 아시다니...  저야 강기사님의 앨범 작업하신 것들을
통해서 알고 있었고, 내쉬빌에 한동안 있던 효성이형 통해서 알고 있었는데 저의
어릴적 시절을 기억하고 계시니...  마장동파이신가요?  이런 이런...  저희 작은형
의 선배님이시니 제게는 대선배님이시네요.  (꾸~벅!)  항상 앨범을 통해서만 생각
하고 있었는데... 연줄이 동명 국민학교(아직 전 촌시러워서~)와 성일 체육관... 이름만
들어도 감회가 새롭네요.  그러고 보니 어렸을 적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 것도 같고.. 오늘 저녁 작은형에게 전화 드려서 강기사님에 대해서 여쭤봐야 겠네요.  어쨋든 반갑습니다.  선배님.
 

신배호님의 댓글

  동맥 PD님...  사진을 어디에 쓰실지만 개인적으로 알려주시면 마음껏 퍼가셔도 괜찮고요.  다른 사진들도 있는데 게시판에는 2개뿐이 못올리는 것 같아서 어디다 올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 레퍼런스로 어떻게 마이킹 했었는지를 "기록" 차원에서 남겨 놓는 버릇이 있고.. 녹음했던 장비의 세팅들을 기록해 놓는대 양이 상당히 많거든요.  5Meg 화소의 사진들이라 장당 부피도 크고요.  어떤 것들을 원하시는지 알려주시면 개인적으로라도 보내드리겠습니다.  근데 하나도 특별한 것들이 없어서리 실망하실 수도..  제 이메일 주소입니다.  <a href=mailto:baeho@bobbyshin.com>baeho@bobbyshin.com</a>  이번주에 DVD를 일단 5,000장 정도 Prerelease한다고 해서 비데오 프로듀서가 러프 믹스를 달라고 하는데... 제가 다른 스케쥴들로 내쉬빌 마피아 멤버인 김대우 엔지니어와 같이 믹스를 반반씩 나눠서 해야 될 것 같네요. 

박상욱님의 댓글

  큭큭... 배호얌. 사진 보니 무척 피곤해 보인다... 외 그런것일까..??
나는 알지 ^^;;
따불부킹하지 않고 살자!!!
정말 지난 몇주동안 겁나게 수고 많았다 ^^

신배호님의 댓글

  ㅋㅋㅋ..  들켰다.  상욱이 눈은 못 속인다니까...  지난 몇주간 나만 밤샌 것 아니라서 외롭지 않다...    정말 낮에는 East Iris로 밤에는 CCA로 따블 북킹하면서 보낸 박상욱 만만세!

이 메모판이 거의 실시간이네요.  점심 먹고 왔더니 바로 글들이 올라와 있네요.

신배호님의 댓글

  영기님...  드럼 배플(?)은 보통 두꺼운 것을 녹음용으로 사용하는데 비데오 프로듀서의 열화로 투명한 플라스틱 하나로 합의를 봤습니다.

지성님...  뉴송을 좋아하신다니 이번 앨범을 기대하셔도 좋구요.  약 15년 정도 활동한 그룹인데 이번에 그들의 처음 '라이브' 앨범입니다.  앨범은 내년 중순쯤에나 나올꺼구요.  DVD는 요즘 인테넷에서도 주문이 되지 않을까요?  미국까지 오시는 비행기면 친구들에게 디비디 모두 사줘도 남을 것 같네요.

태수...  모델까지야???  나보다 나중에 더 좋은 일들 많이 할 것 같은데....??

강인성님의 댓글

  하하하~~~
어린 시절을 함께 공유하는 좋은 동료가 있다는 것은 참 기분좋은 일이군요.
부디 가르침에 목마른 무식한 선배를 모른 척하지 말아줘요~~~ *^-^*

조동희님의 댓글

  신배호님 혹시 사진뒤에보이는 pre가 vintech-audio에서neve1073을 본따만든 프리 아닌가요?
mix 매거진에서 읽어보니까 review좋던데...정말 소리가 neve와 닮았나요? 궁금합니다 ^^;

박상욱님의 댓글

  빈텍 오디오 소리 예술 입니다^^;; 빈티지 니브 마이크 프리 복각 회사중에서 제일 오리지날 니브랑 가깝다는 평을 듣고, 소리 또한 예술 이죠. 사진 자세히 보니까 배호가 장비 엄청 가지고 갔군요. 배호가 장비 욕심이 대단하답니다^^;;
왼쪽 보면..API 런치박스 보이는데.. 이건 Sunset 에서 빌린건감??
그 아래 디스트레서 2대는 배호거 같고.. 그 아래 dbx 컴프레서도 배호거 같고.. 그 아래 API 4체널 마이크 프리 2대도 배호거이고.. 그 아래 빈텍 X73 2대 있는것도 배호거이고 계속 아래로 있는놈들은 작아서 잘 않보이는군요. API 오리지날도 2체널 보이고..dual 1272 도 빈텍거.. 이것도 배호거고^^;;

가운데 rack 에 아멕이랑 GML 이큐랑 아발론이랑.. 오! 가운데 아래 랙에 빈텍 473 가 두대나 보이는군요. 그 아래로는 역시 4체널 API 마이크 프리가 3대가 있고... 휴.. 끔찍해라! Pro Tools 를 매인으로, 그리고 알레시슨가.. 매키인가.. 매키 같군요.. 를 백업으로 녹음했나 보군요.

신배호님의 댓글

  동희님...  쪽집게 상욱이 말대로 Vintech Audio의 X73 마이크 프리가 맞고요.  많은 빈티지 1073나 1081을 비교해 본 후에 구입한 개인 장비입니다.  상욱이 말대로 소리는 예술이고요.  메인터넌스가 잘 된 1073를 쓰는 기분입니다.  사실 빈티지들이 납들에 잡음도 많고...  메인터넌스가 잘 안된 놈들은 소리가 영 이상야릇하거든요.

동맥 PD님...  얼마든지 퍼가셔도 좋습니다.

호준이형...  형이 오셨으면 당연히 모니터 시켜 드렸을텐데...  하우스도 모니터 쪽도 모두 야마하 디지탈 콘솔 PM1D였고..  동시에 12개 이상의 모니터 믹스를 하셨어야 했고..  채널 수도 장난이 아니고 뮤지션도 9명이 여러 악기들을 번갈아 가며 연주했기에.. 오히려 집에서 쉬신게 머리가 덜 아프셨을지도...  "전하~!  성은이 망극하나이다~!"

Alancho님...  드럼 패널은 교회꺼를 쓴 거라서 어느 회사 제품인지는 모르겠네요.  (무식이 통통튀죠?)

강인성 선배님...  저 장비들 다 가지시면 더 악착같이 해서 더 좋은 음악 만드셔야 하지 않으실까요??  좋은 음악들 더 많이 만드셔서 저 같은 후배들에게도 힘을 주시길...

신배호님의 댓글

  상욱아..  장비들은 프로툴스 HD가 인테그리티 본사에서 날라 온거고...
알레시스 하드 백업은 내가 아는 사람과 Gear For Days에서 빌린거고..
내 장비들이야 니가 더 잘 아는 거고...
나머지는 니 말대로 Sunset에서 빌린거다.
마이크 프리가 적어도 64개가 필요했으니 장비 욕심 보다는 '꼭' 필요했기에
빌린 것들이고...(변명.. ㅋㅋㅋ...  교회 콘트롤 룸에 이미 PM2000 Console 2 대와
Digimax 8channel mic pre가 8개 - 총 64채널 - 이 설치되어 있었음)
내가 원했던 것도 있고..  렌탈 버젯도 이미 있었고...  Paul Mills도 니가 알다시피
Neve와 API 팬 아니겠냐?  썬셋 장비는 나중에 Katy에게 내가 내려간 다음날
챙겨서 오라고 그랬었다.

교회에 있는 마이크만 해도 노이만 KM 184가 10개, 슈어 SM32가 6개, MD 421이
12개, 노이만 TLM 103가 6개등...  장비의 천국이었다.

새 건물에다가 적어도 7500석 규모의 본당이라서 콘트롤 룸까지 왔다갔다 하는데 다리 아퍼서 혼났다.  교회 엔지니어 말에 의하면 교회가 너무 커서 하루에 걷는 양이 교회 안에서만 11마일(약 17.6Km)이 넘는 날도 허다했다고 하던데... 그 말이 믿기더라고...

약 200개가 넘는 패치 패널들이 모두 Custom Jenson Transformer를 통해서 3way로 이미 스플릿 되어 있고, 모든 건물에 비데오 블랙버스트와 LTC 타임코드가 설치 되어 있어서 오디오 콘틀롤 룸에서 작업하면서도 여러대의 카메라 앵글등을 직접 보며
재미있게 작업했다.  물론 호텔에 돌아가자마자 밤새 CCA 마스터링 작업하고 Upload한 것들 생각하면 아직도 끔직 하지만... 

아~!  그리고 중간에 원래 Lincoln Brewster가 오기로 했었는데 집회 전날 딸 났다고 연락이 와서 얼떨결에(?) 방문왔던 Don Moen이 게스트로 출연 했었다.    Lincoln은 우리랑 동갑이고 유일하게 나와 똑같은 허리 사이즈를 가지고 있던 친구인데 캘리 포니아로 다시 이사가서 오랜만에 다시 보나 했더니...  쩝쩝쩝... 그래도 첫 딸 났다고 하니 축하할 일이겠지???

오지성님의 댓글

  와~~ 진짜 만땅 기대되네요..^^

제가 앞으로 아틀란타 쪽에 갈일이 잦을꺼 같아서요..ㅋㅋ
(운 좋으면.. 쭉~~ 살게 될지도..ㅋㅋ)

머 제가 DVD 하나 땜시 미국까지 가겠습니까???^^ㅋ

근데 저 사진이 교회 컨트롤 룸에서 찍은 사진이였어요??
전 작업실에서 찍은 건줄 알고있었어요....
와~~ 부럽다... @.@

이 라이브 했던 교회가 아틀란타 어디에 있는건가요??

김동준님의 댓글

  이런 저도 동명국민학교 88년 졸업생입니다. 성일 체육관 저두 잘아는 세대 입니다. ^^

그리고 네쉬빌에 있는 분들중에 이대은씨의 친한 교회후배입니다. 참 관계설정이 이상

하게 설정이 되었지만 반갑습니다. 동명 출신이신 분들이 엔지니어가 많으시네요..^^

강인성님의 댓글

  호준이형, 건강은 어때요?
난 열심히 살빼는 중...
체중부터 줄이라는 의사의 권유가 있었거든요.
내년엔 70kg대에 진입합니다!!! ^-^;;

신배호님의 댓글

  지성님...  예 교회는 아틀란타 북쪽 Woodstock에 있는  1st Baptist Church입니다.

동준님... 그렇군요.  대은이 잘 알고요.  내쉬빌에서 같은 교회를 다녔었고요.  동명 출신이 이렇게 많군요.  전 정문에서 왼쪽 언덕길에서 내려오면 사거리 지나자 마자 오른쪽에서 약 20여년을 보내다가 미국에 왔습니다.    동명 어린이들 만만세~!

태원씨...  저도 무척 반갑네요.  첫번째 앨범으로 '유명인사'가 되신 것 같던데..  요즘도 좋은 음악 많이 만들고 지내시지요?

호준이형..  ㅋㅋㅋ...  제일 짧은 길로 가려면 성가대석 뒤측 통로의 계단을 이용해야 해서 롤러 블레이드가 소용이 없었겠지만..  정말 카펫 위에서 롤러 블레이드 타며 무지 재미있었겠네요.  ㅎㅎㅎ...

운영자님의 댓글

  많은 분들이 이 사진과 글을 보면서..

엔지니어에 대한 "꿈"을 키우겠군요.^^

영자도 과거에 믹스나 산레코 보면서 엔지니어에 대한 꿈을 키운 것 처럼..

오디오가이 가족분들도 한국에서 힘드시더라도..

더욱 어렵고 힘든 미국에서도 이렇게나 잘 하시고 계신 배호님 생각을  하시면서.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영자도 마찬가지 이고요^^

신배호님의 댓글

  영자님이 과찬을 해주시니 오히려 제가 송구스럽네요.  과연 미국의 제일 큰 명절 중 하나인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과 주일 저녁 늦게까지 Newsong의 PreRelease DVD 믹싱하느라고 보낸 제 자신이 과연 좋은 "꿈"의 대상과는 거리가 좀 먼것 같네요.

지금 막 DVD 영상 편집하는 프로듀서에게 마지막 믹싱 오디오 화일을 가져다 주고 왔는데 제 뒤에 또 마무리 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에 그나마 이상 야릇한 '안도감'이 생기는 것 같네요.

얼마전 Mastering이 마쳐진 Paul Wilbur의 새 앨범 크레딧 적으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원래 지난주가 데드라인 이었는데... 갑작스럽게 Newsong의 PreRelease 작업을 하느라고 한주 늦춰 졌거든요.  그나저나 이 앨범도 한번 들어보시라고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얼마전 San Antonio, TX 에서 제가 라이브로 녹음한 것인데.. 프로듀서이자 믹싱 엔지니어가 드럼 소리가 너무 마음에 든다고 자기가 믹싱한 앨범중에서 가장 플럭인을 적게 썼다고 하는 '칭찬'을 해주었는데... 소리를 떠나서 마스터링을 위해서 믹스 프린트하다가 혼자 스튜디오에서 한참 동안 '워십'의 도가니로 빠져들은 앨범입니다.  특별히 바이올린의 솔로들을 들으시면...  "캬아~"하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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