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상 말쯤하신 소음을 줄이는데에는 쫌 무리가 있습니다.
냉장고 같은경우 EQ또는 FILTER를 사용해서 줄이기야 줄일수 있지만

영화 사운드에서 가장 중요한 대사의 톤을 건드리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동시녹음에 신경을 더 써야 한다는 것이고,
오히려 ADR쪽으로 해보시는게 더 낳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큐와 필터로는 해봤자 조명기 소리 또는 가끔 들어오는 HUM노이즈 정도이고
노이즈관련 플러그인은 진짜 급할때나 써야할 정도입니다.
대책없이 들어오는 저음을 위해 한 150HZ정도로 컷을 해주기는 합니다.. 저는...-_-;

해결은 역시 동시녹음에 최선을 다하자...


혹시 조용한 룸톤/또는 엠비언스로 편집을 해보셨는지
아니면 다른 테이크에서 써볼수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여서 죄송합니다...ㅠㅠ

배우들 한번 더 불러서 ADR 따세요..
굳이 녹음실 갈 필요없습니다.
조용한 강의실같은 곳, 편집실도 괜찮겠네요. 꼭 콘덴서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필터나 EQ도 이미 들어있는 소리를 없앨수도 없습니다.
그건 동시딸때, NG를 내고 다시 갔어야 합니다.
촬영시, 사운드감독도 NG를 부를 권한이 있습니다.

믹싱에서 해결보겠다는 것은 촬영의 취약점을 편집에서 커버하겠다는 것과 같은 생각입니다.
취약한 촬영을 위해 보충촬영하는 것과 같이 취약한 동시를 위해서 ADR을 하는 것입니다.

EQ질하면 잡음외에 소스가 외곡될 가능성이 너무크기때문에;;;
자동차소음같은건 어차피 초지향 마이크 쓰시니까 마이킹(붕대질)잘하셔야하구요
에어컨같은소리...제가 대성미디어에서 동시녹음 할때 촬영장소에 필요없는 전기제품 전부다 전원 내리고 했습니다.
후시녹음할 여건이 안되시면 동시녹음딸때 신경을 많이 쓰시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좋은소리 딸때까지 무한녹음~!!!!!
대사 따로따셔서 입혀도 환경음 다시 맞춰야하기때문에 어색할수도 있습니다. 지금 상황보니깐-_-~
녹음 새로따세요...라고 밖엔 드릴 말씀이-0-

현장에서 프로로 일하시는 동시녹음팀이 해도 영화에서 100% 동시를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힘들다는 이야기죠. 정말 명확한 소리들을 원하시면 ADR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동시녹음팀의 첫째 임무는 가능한한 현장에서 줄일수 있는 소리는 다 줄이는 것입니다. 나중에 필요한 소리들을 넣을수는 있어도 빼는건 힘들기 때문이니까요..
ADR하는데 돈이 드는건도 아니고 그냥 편하게 조용한 곳에서 하면 됩니다.